우리 나라에도 팬이 상당한 장예모 감독은 중국을 대표하는 이른바 5세대 감독이죠...

지금도 활동하는 5세대 감독은 이제 장예모와 대중에겐 패왕별희로 기억되는 천카이거 감독 정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교적 최근작이라 할 수 있는 장예모 감독의 영화, 원 세컨드에 나오는 류하오춘이란 여배우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영화의 내용을 먼저 간단히 이야기하면 장예모 감독이 중요시하는 시대죠..

중국의 문화 혁명 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한 뉴스같은 영화 상영전 하는 관영 뉴스에 딸이 나온나는 이야기를 듣고 딸이 보고 싶어 무작정 영화를 보기위해  탈옥을 한 한 남자가 겪게되는 눈물의 여정입니다.

 

딸이 나오는 찰나의 순간은 고작 , 1초...1초입니다.

지극히 짧은 1초 이지만 그 1초를 위해 남자가 겪는 과정은 어렵고 길기만 합니다.

어쩜 영화제목 1초는 찰나의 기억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상대적인 삶의 시간 개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개인의 욕망과 몸부림치는 고행의 삶을.. 시대 상황속에 녹여내며 무게감과 여운을 주는 것은 장예모 영화의 특기죠...

이 영화는 노동개조소에 폭력죄로 들어가 이혼하여 오랜시간 보지못해 ..딸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남자와 

가정을 지키지 못한 아빠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이 교차하며 힘겹게 남동생과 살아가는 한 고아 소녀의 삶이 딸이라는 공통분모로 교차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 아이에게서 딸을 보고, 여자아이는 남자에게서 아빠를 보게되죠....

그래서 뉴스 필름을 절도한 여자아이와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면서 둘은 점점 서로의 아픔에 자신의 상황을 이입하며 공감하게 되고 어느새 적대심은 사라지고 딸과 아버지같은 관계가 됩니다.

다른 목적으로 다른 곳을 보던 남자와 소녀는 같은 곳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여자아이로 나온 류하오춘이란 배우를 보자마자 이 소리가 나왔습니다. ^^

" 어? 완전 장쯔이인데...어쩐지...하긴 감독이 장쯔이에 반했는데 이 아이에게도 반했겠지..."

제가 왜 이런 소리를 했는지 아래 사진을 보시죠...

 

이제 이해 되시죠? ㅎㅎ

네 여러분이 잘아는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장쯔이는 장예모 감독하면 떠 오르는 배우 중 한명이죠..

장쯔이 말고도 공리 , 주동우등이 있죠...

장쯔이는 집으로 가는 길이란 영화로 대중에게 알려지며 성장한 배우입니다. 

그 뒤로 국민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한 산골 소녀와 전임 온 총각 선생님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죠...

영화 원 세컨드와 시대나 스토리는 완전 다르지만 두 주인공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그 정서는 상당히 유사합니다.

원 세컨드 영화에서 고아 소녀의 모습은 선머슴의 모습이지만 출소한 남자를 맞이하는 소녀의 모습은 영락없는 집으로 가는 길에 나온 장쯔이의 모습이죠...

 

피부가 하얗고 날씬하며 예쁜 소녀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장예모 감독의 심미관은 나이가 들어도 역시 변하지 않았네요..

영화에서 남자가 고아 소녀를 통해 딸아이를 본다면 장예모 감독은 류하오춘을 통해 장쯔이란 배우를 발탁했을 때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류하오춘과 장쯔이는 무용을 한 것도 닮아있습니다.

류하오춘은 연기를 배운적도 없다는데 정말 첨음이라 믿기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었죠...

감독이 발탁한 이유가 외모만은 아니겠죠...참 끼가 많은 배우는 맞는것 같습니다.

장쯔이가 성장하는데 장예모 감독의 선택이 큰 영향을 주었듯 류하오춘도 장예모 감독이 키우기로 작정한듯 합니다 .

바로 자신의 다음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했습니다.

공석에서 아예 대놓고 류하오춘주동우의 후계자라며 자신이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죠..

 

장예모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된 류하오춘

 

주동우도 산사나무 아래란 영화를 보면 장예모의 감독의 심미관이 그대로 투영된 배우란걸 아실 수 있습니다.

 

이제 장예모 감독의 선택과 지원을 받은 류하오춘이란 배우가 공리 장쯔이 주동우처럼 성공의 길을 걸어 국민 배우로 성장할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외모의 매력은 정말 큰 기대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기가 성장하면 국민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ㅎㅎ

 

일 확진자 수가 천명이라며 난리가 나던 때가 그리 오래 전 이야기가 아닌데... 이제는 10만명이 넘어도 별로 놀라지 않는 요즘입니다. 그만큼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에 대중들의 피로감이 커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증환자 발생 비율은 줄었지만, 감염자 수가 폭증하면 중증 환자도 늘게 뻔한 일이라 관계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코로나 대응 방식도 변화하는 현실에 따라 신속히 수정하며 대응해가야하는 상황이고 방역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커서 방역을 결정하는 분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는 경제 문제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패턴 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비대면 문화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개인적으로는 아날로그적이어야하는 인간관계와 소통들마저도 점점 디지털로 대체되어 가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내 생활과 건강에 현실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코로나. 하지만 

주변에서 어차피 감기처럼 되는 거지 뭐....하는 분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원래 산 옆에 살면 산에 자주 갈것 같지만 자주 안가죠..^^

우리의 건강과 삶에 중요한 코로나지만 의외로 코로나에 대해서..그리고 독감과 감기에 대해서 ...

간단한 내용조차 무관심으로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알고 있어야할 코로나와 독감 그리고 감기의 내용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1. 코로나와 독감, 감기는 그냥 모두 감기라고 부르면 안되는 다른 질병입니다.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바이러스이다 보니 다 같은 질병처럼 생각하며 그냥 감기로 통칭하는 분들이 많은데 분명 차이     점이 존재하는 다른 질병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2. 독감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코로나는 말 그대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감기200여가지 많은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3.  독감과 코로나는 예방약 즉 백신이 존재하지만 감기는 예방약이 없습니다.

 

4.  발병 증상은 독감과 코로나가 매우 유사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미각이나 후각을 단기적으로 잃는 증상도 있다는 점이 독감과 다른 증상이라 하겠습니다.

    독감과 감기의 다른 점중 큰 특징중 하나가 절대적이진 않지만 갑자기 고열을 동반한 두통등 통증이 생기면 독감이        나  코로나로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감기는 고열은 드물고 주로 콧물 인후통이 주 증상입니다.

    

 

*   여기서 소아가 있는 가정에서 정말 주의해야하는점은 그냥 감기 증상이 있는 아이에게 아무 생각없이 아스피린을        먹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구토와 뇌장애를 일으키는 라이 증후군은 아스피린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코로나와 독감 감기를 구분하기 어려울 때는 무조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해야합니다.

    노인이나 소아는 특히 감기 증상이 가볍다고 절대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코로나와 독감은 감기처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게 아니라 잠복기가 지나면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완전히 회복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미 질병 통제 예방센터 CDC

*    코로나 백신은 CDC가 임산부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산부가 더 중증화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안전성에 관한 여러 자료들이 있고 오히려 아기를 코로나로 부터 보호할 수 있다하여 권장하는 사안인데도 아무 근       거도 없이 지금도 마치 임산부는 맞으면 안된다는 가짜뉴스 기사들이 아직도 버젓이 인터넷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정말 가짜뉴스들 문제입니다. 

 

*   독감 백신은 그 해 유행할 바이러스를 세계보건 기구가 선정하면 그 균에 맞는 백신을 개발하여 접종하는 것이기 때      문에 다른 균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고 감기균과 무관하기 때문에 당연 감기에 걸리는걸 막아주는것은 아닙니다.

 

*   달걀 노른자를 이용한 배양법으로 생산하는 독감백신의 경우 달걀에 과민반응하는 사람은 독감백신을 맞아선 안된      다.

    6개월 이전 아이도 독감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알레르기가 있거나 혈전 문제등 질환이 있으신 분은 의사와 상담 후 독감이나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25-70만명 사이가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세계 사망자가 580만명이 넘어가고 있지만 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율도 줄어들고 있으니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리 잡는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 코로나 상황 .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안뇽^^

 

 

 

음악 , 영화 , 소설등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인정받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영화는 당연히 상받은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기생충이 먼저 떠오르실것같고요...

소설은 기억을 더듬어 보시면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씨의 "채식주의자"가 생각나실겁니다...

음악은 당연, 툭하면 뉴스에 나오는 글로벌 스타 방탄블랙핑크 가 떠오르실 겁니다.

 

 

한강 작가의 부커상 수상

방탄블랙핑크는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죠...

이들 외에도 트와이스 ,에스파 잇지등등 한국에서 성공한 그룹이 된다는건 바로 글로벌 그룹이 된다는....마치 하나의 공식같은 이야기가 현실인 요즘을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많은 거대 기획사들이 오디션 프로와 같은 경쟁 시스템을 통해 성장가능한 연습생을 확보하고 , 수련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하나의 획일화된 상품을 만들어내는것이 아닐까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인것은 이런 시스템 속에서도 개성있고 실력있는 가수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가수들이 있지만 외모와 작사, 작곡 실력이 모두 출중한 개성 넘치는 싱어송 라이터 여가수를 몇분 소개해볼까합니다.

 

1. 먼저 채소를 싫어하는 ? 전소연입니다

 

아이돌 그룹 여자 아이들의 리더죠.

업계 관계자들과 아이돌들도 인정하는 실력자라 하겠습니다.

전소연의 실력을 아는 소속사가 전소연의 미니 싱글 앨범 윈디를 사실상 거의 모두 전소연에게 디렉팅을 맡겼다 할 정도로 신뢰를 갖는 가수라 하겠습니다. 

 

작사 작곡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프로듀싱 능력에 안무 의상 컨셉 디렉팅까지.. 거기에 랩까지 잘하는 완전 팔방 미인이죠.

- 전소연의 곡 라타타는 여자 아이들을 20일만에 음악프로 1위 그룹으로 만들었습니다. 

- 어려서부터 발레를 해서 그런지 춤 실력도 기본이 탄탄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보컬도 댄스도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이미지라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전소연의 곡은 애정 결핍입니다.

  앨범을 대표하는 히트곡들에 가려져 대중들이 잘모르는 곡이지만,  댄스가 아닌 가사와 보컬에 집중할 수 있는 곡이라    자주 듣는 곡이네요.

  한번 들어보세요..기존 파워풀한 전소연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발라드 전소연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아 그리고 그룹에서 민이와 우기도 자작곡이 가능한 실력자들이죠...

  안타까운 멤버 수진의 문제로 상승세가 꺽였지만 개인적으로  지금보다 더 성장가능성이 큰 그룹이라 생각합니다.

 

2. 순수와 퇴폐미가 공존하는 비비,  비누(앨범 비누 타이틀 곡)로 안 없어진다......

 

비비를 아는 분들은 윤미래와 타이거 JK 가 대표로있는 소속사, 필굿 뮤직 가수인걸 많이들 아실겁니다...

워낙 소속가수인 비비 자랑을 마구 하고 다녔거든요  ㅎㅎ

오른쪽 눈 아래 점 두개 찍는게 시그니쳐가 되었습니다.

작은 점이 매력인 배우나 가수들이 있는데 위치 선정이 중요하죠. ^^ 어설프게 흉내내지 맙시다..

윗분들은 진짜 점입니다...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인가요....^^

다시 비비로 돌아와서 ...목소리가 몽환적이고 개성이 넘칩니다.

얼굴 이미지가 왠지 엉뚱하고 반항기가 있어보이지만 가사 내용을 보면 반항이 아닌 순수의 열망?

그래서 네이키드 베이비/순수한 아기의 모습에서 비비라 예명을 지었나봅니다...

순수한 시절을 추억하고 아름다움을 찾고 싶은 뭐 그런 정서라하겠네요...

어찌보면 여고생같고 어찌보면 성숙해보이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다중적인 이미지의 가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표곡중 하나인 나비를 추천드립니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왜 순수와 퇴폐미가 공존하는 가수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모르는 분들은 제목 나비를 버터플라이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그 나비가 아니고 나비라는 고양이를 통해 연예관을 표현한 노래라 보면 되겠습니다...그걸 알고 가사에 집중해보시면 좋을듯...

공연에서 여관객에게 키스하고 피임도구를 던지는 퍼보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음....

오늘은 그냥 곡에 집중하고 싶네요...비누란 노래도 기억에 남는 곡이니 들어보시길...

 

3.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심수봉이냐 헤이즈냐로 세대는 나누어진다?  난 김치전....

좋아하는 외국 가수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많은 여자 가수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하죠.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그녀의 히트곡들은 대부분 감성충만 발라드 곡들입니다.

다수의 피쳐링과 OST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녀의 곡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장수하며 사랑받는 곡은. 역시 비도 오고 그래서라 하겠습니다.

[너 먹구름 비] 앨범에 수록곡으로 그녀를 음악 프로그램 1위 자리에 올려준 곡이죠.

지금도 비만 오면 라디오에 신청이 주구장창 들어오고 자주 나오면서 그녀에게 저작권 수입을 계속 올려주는 효자곡이라 하겠습니다^^

힙합 뮤지션 크루셜 스타와의 이별이 앨범 속, 비(눈물) 이미지로 녹아있다고 보여지는데 슬픔이 오히려 가장 대표적인 히트곡을 헤이즈에게 안겨준 샘이네요. 역시 아티스트는 기쁜이든 슬픔이든 요동치는 감정을 작품에 녹여내야 하는가 봅니다...

목소리가 몽환적이고 듣기 편한 음색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도 오고 그래서도 좋아하지만 저 별도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외모가 뱀상인데 은근 슬픔의 정서에 어울리는 얼굴을 가진 가수입니다...

 

4. 투개월과 림킴은 다른 사람? 김예림은 또 누구?...

 

선해보이는 미모의 여성 아티스트 김예림 아니 지금은 LIM KIM ,

개인적으로 그녀는 아직도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이듭니다.

윤종신의 미스틱 시절 유명 프로듀서들과의 작업이 오히려 그녀에겐 답답한 시절이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선배들과의 작업이라 자신의 주장보다는 따라가기 급급한 작업이지 않았나 싶네요.

대중적으로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글에서 그녀를 언급하는 이유는 분명 실력있는 뮤지션이고 ,그녀의 도전정신을 응원하기 때문입니다. 

미스틱과의 계약 종료 후, 긴 시간이 지나 갑자기 림킴으로 전혀 새로운 곡을 들고 나왔다길래 들었을 때 맨처음 든 생각은 난해하고 어렵다 였습니다. 

 

대중들은 림킴을 투개월 또는 김예림의 연장선이라 생각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오랜 공백끝에 나온곡이 워낙 기존 이미지와는 다르다보니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실제 있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파격적인 곡입니다.

사실 가사가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수준으로.. 대중성과는 거리가 있는 곡이지만 개인적으로 프로듀서들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느껴져서 응원의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녀의 음악적 도전을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투개월이나 미스틱에서 김예림으로 활동한 시절 곡들은 몽환적이고 뭔가 입안에 사탕이 있을것 같은 느낌의 상당히 독특한 보컬이었습니다. 그 때를 그래도 떠올리기 좋은 ALL RIGHT 이란 곡과 Yellow란 곡을 순서대로 들어보면 괴리감을 느껴보실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실것 같습니다. 

 

자 오늘은 한 4명 정도의 개성있는 여 싱어송 라이터들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쓰고보니 몽환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들이 많았네요..다들 미인이구요 ㅎㅎ

항상 같은 노래들만 듣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기회에 이 가수들의 노래 들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분명 좋은 경험이 되실 겁니다.

이분들 말고도 백예린등 소개해드리고 싶은 여 가수분들이 많은데 다음에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저도 이분들 음악 다시 들어볼까 합니다. 

자 그럼 즐거운 시간 되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뇽^^

 

마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라면 한번쯤 우리가 알고있는 마블 영화의 케릭터들이 생각보다 복잡한 권리 관계를 갖고 있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 복잡한 권리 구조를 대변하는 케릭터가 바로 얼마 전 개봉한 영화의 주인공인 스파이더맨이죠...

 

 

 

케릭터들의 권리관계가 왜 이렇게 복잡해졌는지 요점만을 추려서 , 스파이더맨을 중심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여러분이 기억하기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글에서 언급하게되는 케릭터들은 반지의 제왕이라던지 , 해리포터등 소설을 원작으로하는 영화속 케릭터들은 제외합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케릭터 이야기 첫번째로 , 미국의 양대 코믹스라고 할 수 있는 마블 코믹스DC 코믹스 중 마블 코믹스를 대표하는 케릭터인 스파이더맨을 중심으로 권리 관계가 복잡해지는 과정을 단순화시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런데 , 왜 수많은 마블 케릭터중 스파이더맨인가? 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엄청나게 많은 케릭터중 직간접으로 연관된 케릭터만 900명에 이른다고 할 정도로 그 중심이 되는 케릭터이고.. 대중적으로도 성공한 케릭터입니다. 당연 쉽게 말해 돈이되는 케릭터죠..

 

뉴스핌 자료 

제가 앞에서 왜 케릭터들의 권리관계가 왜 이리도 복잡해졌는가라고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엄청난 부가 가치, 즉 돈이 걸려있기 때문이죠..그래서 상업적으로 중요한 케릭터인 스파이더맨의 권리관계가 특히 복잡해진 것입니다....

회사란것이 항상 자금적으로 풍족한 상황을 유지할 수 없다보니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되면 당연히 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판권을 팔게됩니다. 

 

 

스파이더맨의 복잡한 권리 관계 역사의 시작도 마블 코믹스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판권을 캐넌필름이란 곳에 팔면서 시작됩니다.

지금도 종종 그렇지만 판권 계약을 할 때 원 소유 회사는 다시 그 판권을 회수할 여지를 남기고자 언제까지 제작을 해야한다는 조건을 달게되죠...스파이더맨 역시 5년의 제작 유효 기간을 전제로 넘기게 됩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서 이 캐넌 필름이란곳이 어려워지면서 회사가 매각됩니다 .

당연히 판권은 쉽게 생각하면 매각된 회사에게 넘어갈것으로 생각되지만 , 실제로는 캐넌 필름의 전 사장에게 판권이 있다고 간주되어, 그 사장이 설립한 21세기 필름이 판권 소유자로 인식되게 됩니다.

벌써 슬슬 오해의 소지가 생기겠구나 ...싶으시죠? ㅎㅎ

언제나 예감은 틀린적이 없죠....

 

그러던 와중에 영화 타이타닉하면 생각나는 감독 있으시죠? 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스파이더맨 케릭터에 관심을 갖게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장기 계약한 케롤코 픽처스를 설득하여 스파이더맨  판권을 사오라고 설득하게됩니다...

결국 회사는 이 의견을 받아들여 마블과 공동 제작을 하기로하고 판권을 구매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판권계약의 과정에서 자신도 크레딧에 올려달라는 21세기 필름 사장의 요구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겐 상당히 기분나쁜 요구였나봅니다.

결국 이런 불만은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21세기 필름 사장에게 보여졌고, 결국 , 계약위반이라면서 소송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막상 소송전이 벌어지자  스파이더맨 판권 계약과 이런 저런 연관이 있는 모든 회사들이 소송전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자칫 큰 돈을 날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사실 마블 코믹스가 판권을 넘긴 캐넌 필름이 매각된다던가..판권을 다시 쪼개서 판다던가하는 일이 없었다면 지금의 복잡한 관계가 되지 않았겠죠...

개인적으로는 21세기 필름 사장이 이 회사 저 회사에 스파이더맨 판권 세일즈를 한것이 화를 부른것 같습니다.

지리한 소송전을 지나 결국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두 회사로 정리되게 됩니다.

 

워낙 돈이 되는 케릭터다 보니, 한 회사가 아닌 두 회사가 권리 관계를 나누게 됩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소니 픽처스 - 실사영화 및 드라마, 극장 애니메이션, 44분 이상의 TV 애니메이션
마블 엔터테인먼트 - 원작 코믹스 및 소설, 머천다이징, 게임, 44분 미만의 TV 애니메이션
 

이 소송전이 끝나고 나서 벌어진 잡다한 일들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권리 구조로 인해 관객분들이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영화를 보러가면 소니 로고를 보시게 되는 겁니다.

 

마블이 제작하는 영화에 스파이더맨이 나오는 것은 당연히 소니가 허락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죠..

참고로 3편의 경우 25 %+ 굿즈 판매 수익을 소니가 가져가는 조건입니다.

 

작년 12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시국인데도 700만이 넘는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마블이 속한 콘텐츠 거대 기업 디즈니소니 픽쳐스가 과거 MCU에 스파이더맨이 참여하는 문제를 놓고, 협상이 결렬이다 재협상이다하며 복잡하게 전개된 것도 스파이더맨이 역시 얻을게 많은 중요 케릭터라는걸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아마도 관객은 한편 정도 마블의 스파이더맨을 더 보게 될 것입니다.

근데 모르죠..스파이더맨 재협상 과정에서 보듯 돈이 되면 언제든 바뀔 수 있는게 회사의 입장이니까요..

흥행이 검증된 케릭터를 놀릴 수 없다는 양측의 공통된 입장은 어려운 협상을 타결하게 만든 요인이기도 합니다.

한편 정도 더하고 놔주기로한 마블의 입장이 이후 또 바뀔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죠...

이렇든 저렇든 관객의 입장에서 마블의 MCU 스파이더맨과 , 베놈 , 모비우스로 이어지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는 그저 즐거울 수 있겠습니다.

마블과 소니를 오가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톰 홀랜드 앞으로 더 바쁘겠네요...ㅎㅎ

여담으로 제목에도 써 놓았는데요 ..현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한 때 스파이더맨 협상이 불투명해지면서 톰 홀랜드라도 잡으려는 마블의 입장 때문에 제 2대 아이언맨을 시켜야 되는것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나온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웃고 넘길 이야기지만 그만큼 두 회사의 밀당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라 하겠습니다.

올 해 모비우스가 개봉하죠...

앞으로 소니 유니버스에서 배우는 같지만 마블의 스파이더맨과는 어딘지 다른 소니의 스파이더맨을 보시게 될 날이 멀지 않았네요...ㅎㅎ 기대가 됩니다.

자 오늘 스파이더맨의 권리 관계 이야기를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복잡한 권리 관계하면 또 떠오르는 케릭터죠..

헐크판타스틱 4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겠습니다.

여러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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