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봉했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작품인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초짜 CIA요원 팔로마를 기억하시나요?

흑단발에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총을 난사하던 여성은 짧은 분량이었지만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같이 연기했던 다니엘 크레이그가 추천하여 007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배우는 쿠바 출신의 여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007에서 보다는 블레이드 러너 2049 에서 가상인물 조이역이 더 인상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어? 너무 매력적인데...하며 바로 필모를 찾아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분량도 꽤 많고 그래픽을 이용한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이 작품은 작품성은 인정받았지만 흥행은 그닥 성공하지 못하다보니 ,기억하시는 관객분들이 적고,  007 노 타임 투 다이 때 처음 만난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쿠바 출신의 배우입니다.

스페인을 거쳐 2014년에 헐리웃에 입성했습니다.

2015년에 키아누 리브스 출연한 노크노크에 악녀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러다. 앞서 말씀드린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좋았을텐데 후속작들이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드디어 2019년 나이브스 아웃으로 호평과 흥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됩니다.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여우 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라가죠...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와의 좋은 인연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팔로마역을 추천 받는 행운을 넘어... 액션 배우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존윅 스핀오프 작품에 주인공 협상 후보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미 제작이 끝난 마를린 먼로의 전기 영화인 블론드도 넷플릭스 최고의 수위로 알려졌는데요...너무 야해서 연기되었다는 말까지 나오는 영화라니 엄청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감독이 고집하여 넷플릭스가 결국 수위 조정없이 올 해 개봉한다고 하는데 노이즈 마케팅인지는 봐야 알것 같습니다. ㅎ

어쨋든 올 해도 그녀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아르마스가 공동경비 구역 JSA의 미국 리메이크작에 이영애가 연기했던 조사관 역을 맡아 원작에는 없던 사랑연기까지 보여준다고하니 한국 개봉 때 언론과 관객의 관심을 받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단발이 잘 어울리고 섹시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얼굴을 가진 아르마스의 이미지가 이영애씨 역할에 잘 맞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나 데 아르마스 배우를 보면 페넬로페 크루즈가 떠오릅니다.

두 사람 모두 키도 비슷하고 스페인에서 헐리웃으로 넘어간 공통점도 있고, 무엇보다 청순과 섹시 그리고 귀여움이 공존하는 얼굴이라는 점이 이 두 배우를 떠올리게 합니다..

청순과 퇴폐미를 동시에 연기할 수 있는 배우들이죠...아.. 말하다보니  에바그린도 떠오르네요 ㅎㅎ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아르마스페넬로페 크루즈 ,이 두 배우를 닮았다 생각하면서 ,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연기에 대한 도전과 진지함입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단순히 예쁜 배우로 머물지 않고 작품성 있는 다양한 영화에서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진지한 연기자의 길을 가고 있는 장수 배우입니다.. 10대부터 연기를 했으니 연기 경력이 엄청나죠..ㅎㅎ

아나 데 아르마스도 지금이 리즈 시절이라 할 수 있지만 역시 섹시하고 예쁜 여배우 타이틀에만 만족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보여서 장수하는 연기자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기대를 주는 배우입니다.

10대부터 연기를 시작해 지끔까지도 연기를 놓지 않고 있는 페넬로페 크루즈..아르마스도 리즈 시절을 지나 자연스럽게 나이들어 가며 중년에도 그 나이에 맞는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그 밖에 사생활을 몇 가지 이야기해보면 아르마스는 우리가 배트맨으로 잘아는 벤 애플랙과 얼마 전 헤어졌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로 엉뚱하게 영화 딥워터 제작사에 불똥이 튀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같이 출연한 영화다 보니 영화 홍보 행사 참석을 거부하여 영화가 연기 되었다고 하네요..

참 고의는 아니겠지만 민폐네요....하긴 사랑이 어디 계획대로 되겠습니까..ㅎㅎ

넷플릭스에서 올 해 개봉하게 될 블론드...원래 금발이라는 아나 데 아르마스의 치명적인 섹시미가 마를린 먼로와 얼마나 다른 느낌인지... 또는 얼마나 많이 닮았는지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근데 올 가을에 개봉할거라는데 좀 앞당겨 주면 안되겠니??  넷플릭스야... ㅠ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