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총알이 날아오는 상황에서도 대화에 고픈 미국 킬러들의  킬링 타임용 액션 무비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를 심야로 보고 왔습니다. 



주말이라도 제가 가는 영화관은 심야에 사람이 많지 않은데 오늘은 거의 꽉 찼더군요...


영화가 관객에게 익숙한 재미를 주는 액션 영화인게 이유겠지만, 한편으론 CGV와 독립 극장에서만 개봉하여 관객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는 것도 한 요인 같습니다.


영화의 원제는 <the hitman's bodyguard>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원 제목이 더 이해 되실 겁니다.


 제목에서 아시겠지만 더 무게가 실린 인물은 보디가드가 아니고 히트맨(사뮤엘 L 잭슨)이죠. 


영화에서도 흐름을 끌고 가는 것은 라이언 레이놀즈 같지만 사실 사무엘 L 잭슨입니다.


보디가드의 사랑 문제도 해결해주죠. 



진짜 악당인 듀코비치(게리 올드만)를 처리하는 것도 히트맨인 사뮤엘 L 잭슨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관객들의 반응도 살피는데요...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익숙한 주인공들의 농 주고받기가 별 거부감 없이 다가오기도 하지만 다소 반복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마더 팍커! "란 대사가 엄청 반복되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관객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느낀 것은 이 영화의 액션씬이 암스텔담을 배경으로 심심해질 때마다 


시원시원한 스케일을 펼쳐진다는 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액션 씬을 보면 네덜란드 암스텔담 당국이 이 영화에 상당히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당히 도시의 넓은 부분을 촬영에 허락한 것이 보입니다. 


도시를 가로 지르고 강을 따라가며 여러  대의 차가 부서지고 강에 추락하고 폭발합니다.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것은 따로 있습니다.


보신 분들은 느끼셨나요?



이 영화 암스텔담의 로케이션에는 도시 곳곳의 홍보가 영화 장면속에 들어가 있는데요


당연하겠죠....


 도시를 촬영하도록 허락하고 지원하면서 바라는 게 뭐겠습니까?...



헐리웃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에 도시가 홍보 되어 관광 등 직간접적인 부가가치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어벤져스> 촬영 당시 서울시가 민원을 감수하면서도 교통을 통제하며 촬영에 적극 협조한 이유도 같은 이유였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 영화에는 아주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속에 암스텔담의 유명한 사창가가 제법 여러 장면에서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지만 네덜란드는 매춘이 합법인 나라입니다. 


영화속에 등장한 건물과 창녀들은 범죄자들이 아닌것이죠




근데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요...


아무리 합법이라지만 우리나라로 말해보면 헐리웃 영화에 청량리 588이 나온다고 쳐봅시다.


이런 장면이 들어간다면 서울시가 가만있을까요?  여러 금전적인 지원을 할까요?


네덜란드가 매춘이 합법이라 그렇다고 단순히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 영화의 장면으로 우리는 네덜란드라는 나라의 사회적인 가치관과 철학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길어지지만 아주 많은 의미를 담고 있고, 영화 이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이므로 


제가 네덜란드의 매춘 합법화와 관련한 의미를 다룬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네덜란드 매춘 합법화의 비밀 바로가기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올까요 ㅎㅎ


이 영화는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사실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뻔한 기존의 방식을 답습했다는 것이죠...


킬러를 보호하는 킬러라는 설정은 신선했지만 그 두 사람의 케릭터와 사랑 이야기가


너무 반복적으로 보아온 공식과도 같은 케릭터 설정과 연출이란 점입니다.


욕지거리를 하며 총 세례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농을 주고 받는 모습은 사실 너무 헐리웃 영화에서 많이 보아온 케릭터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흥행한 것, 그리고 극장에서 직접 관객 반응을 본 제 입장으론  


그냥 복잡하지 않고 시원한 액션 속에 다소 과장되지만 어딘가 빈틈 있어 보이는 무겁지 않은 킬러 액션 영화 케릭터가 아직도 


관객에게 재미를 줄 수 있다는 흥행 공식의 유효성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개봉할 <킹스맨 2>나 <데드풀 2>도 무겁지 않은 경쾌함을 주 분위기로 깔고 가는 것은 다 이런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등다.


영화가 시작하면 럭셔리한 생활을 하는 경호원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이 출근 준비를 하는 장면입니다.


사랑하는 아내 아멜리아(에밀리 영)에게 뽀뽀하고 출근하는 마이클.

그는 오늘 일본 악당 사장을 경호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마무리 된다 느낀 순간, 일본 사장이 킬러의 총에 저격되어 죽습니다. 

2 년 후,

마이클은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으로 똥차에서 오줌을 음료수 병에 채우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경호  A 등급에서 밑 바닥으로 떨어진 거죠 ㅎㅎㅎ


오늘도 마이클은 약에 쩔은 간부를 경호합니다. 미리 암살범들을 처리 한 마이클. 실력은 죽지 않았네요 ㅎㅎ


한편 구 소련 연방 벨로루시의 독재자 듀코부치는 자신을 비판한 교수의 집에 들이닥쳐 그가 보는 앞에서 아내와 자식을 죽입니다.


시간이 흘러 듀코부치는 국제 사법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듀코부치는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말할 증인들을 암살합니다.


이제 검찰은 듀코부치의 범죄를 밝혀줄 증인으로 악명 높은 킬러 킨케이드 (사뮤엘 L 잭슨)를 법정에 증인으로 세우려 합니다.


감옥에 갇힌 아내 소니아(셀마 헤이엑)를 구하고자 킨케이드는 증인이 되기로 협상합니다 


하지만 그의 이송 계획은 내부자에 의해 세어나가고 차로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호차는 공격을 받습니다.


킨케이드는 부상을 당하고 마이클의 부인이자  이송 팀장인 아멜리아(에로디 영)와 함께 안전가옥으로 대피합니다.




아멜리아는 내부자가 있음을 알고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남편 마이클에게 경호 부탁 전화를 합니다.


다시 경호 A등급을 시켜준다는 말에 그리고 아내를 아직도 사랑하는 맘 때문에 경호 업무를 하기로 한 마이클.


호텔로 와서 아멜리아와 언쟁을 벌입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킨케이드.


킨케이드와 마이클이 드디어 만나게 되는데 서로를 보자마자 격투를 벌입니다.


사실 둘은 서로 타겟이 되기도 한 감정이 안 좋은 대립 관계입니다.


아멜리아는 마이클에게 킨케이드 법정 출석을 부탁하고 다시 인터폴로 돌아옵니다.




인터폴 간부인 푸쉐는 듀코비치에게 접근해서 돈을 요구하지만 듀코비치는 킨케이드를 처치해야 대가를 주겠다며 푸쉐의 손을 찌릅니다.


듀코비치의 부하들은 핸드폰 위치 추적으로 마이클과 킨케이드 차량을 따라옵니다. 결국 총격이 벌어지고 그 와중에 차가 불탑니다.


그들은 수녀들이 탄 차량을  이용해서 암스텔담에 도착하고 안전가옥으로 갑니다.


킨케이드는 안전 가옥을 벗어나서 소니아가 볼 수 있는 시계탑 건물에 그녀가 좋아하는 튜울립 꽃을 놓습니다.


마이클은 킨케이드의 뒤를 쫓아가며 킬러 들을 처리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던 도중 킨케이드가 일본 사장을 죽인 것을 알게 됩니다.

마이클은 소니어 때문에 일본 사장이 죽은 줄 오해했던 자신에게 화가 나서 킨케이드에게 혼자 가라며 소리칩니다.


근처에서 술을 마시며 화를 삭히던 마이클은 킨케이드가 위험에 처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다시 그의 경호에 나섭니다.


하지만 마이클은 잡혀가게 됩니다. 전기 고문을 받는 와중에 킨케이드가 나타나 마이클을 구합니다.


이제 두 사람은 법정으로 차를 몹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법원에 도착한 킨케이드는 듀코비치의 범죄 사실을 증명할 사진을 제출합니다.


무죄 받기 힘들다 판단한 듀코비치는 법원에 차량 폭탄 테러를 지시하고 혼란을 틈타 


 킨케이드에게 총을 겨누는데 이 때, 마이클이 몸을 날리고,


킨케이드에게 발사된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듀코비치는 헬기를 타고 달아나려 합니다. 하지만 킨케이드가 헬기를 쏴서 떨어뜨립니다.


듀코비치는 이런 저런 말들을 늘어놓지만 킨케이드는 깔깔 웃으면서 내 경호원을 다치게한 벌이라며 단번에 발로 듀코비치를 차버리고 


그는 빌딩에서 떨어져 죽습니다.



아멜리아는 내부자인 인터폴 간부와 격투를 벌이다 위기에 처하지만 마이클이 구해줍니다.


다시 화해하고 가까워지는 두 사람.


킨케이드는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여 탈출을 합니다


폭력이 난무하는 카페에서 부둥켜 안고 유유자적 춤을 추는 킨케이드와 소니어






이 영화는 탑 스타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잭슨 그리고 게리올드만 ,셀마 헤이엑등 화려한 출연진과 스케일 큰 차량 액션을 무기로


승부한 영화입니다. 각본과 연출에 대한 혹평과는 다르게 관객들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유쾌한 킬러들의 가벼운 욕과 농 주고받기 그리고  한 여인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 이야기는 사실 감동을 주기보다는 


그냥 액션 씬을 끌고 가기 위한 줄거리일 뿐입니다. 그냥 익숙한 설정들이지만 즐겁게 즐기십시요...


때론 킬링 타임용 영화가 필요 할 때도 있습니다. ㅎㅎ


제 개인적인 평점은 8점 입니다. 


보러가세요! 막 엄청 재미난 영화는 아니어도 돈이 아깝진 않을 영화세요 ㅎㅎ


그럼 다음엔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이 좀 찌셨지만 여전히 섹시하신 우리 셀마 헤이엑 누님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ㅎㅎ

안뇽!!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의 영화 <아토믹 블론드>




이 영화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배우 출신인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는 <존윅>으로 단순 무식하지만 개성 있는 액션 연출을 선보였었죠.


앞으로 개봉할 <데프풀2>도 연출을 맡았다고 하니 그의 거침없는 청불 액션 스타일을 금방 다시 보게 되겠군요 ㅎㅎ




이 영화의 특징을 몇 가지 짚어본 후에 줄거리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독특한 색감의 영화


영화는 빠른 비트의 음악과 함께 형광 느낌의 조명과 필터링이 된 화면을 보여줍니다.


동 서독 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그런건지 색감 자체가 어둡고 낡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색감은 반대로 형광 조명과 원색들을 두드러지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샤를리즈의 원색의 복장이나 밝은 톤의 헤어가 두드러지며 강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등장 인물들도 구 시대 사람 같지가 않습니다. 


이런 이질적인 색감의 조화는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씬시티>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영화에 부여하고 있습니다.




2. 샤를리즈의 굳어지는 이미지 


어느 덧 중년의 나이가 된 샤를리즈는  금발 미녀를 대표하는 듯한 인형같고 고급스런? 외모로 젊었을 때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섹시 청순하며 , 여성스런 배역을 자주 맡았습니다.




하지만 <몬스터>에서 충격적인 살인자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나서 <매드맥스>의 퓨리오사 역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사이퍼역을 


연달아 맡으면서 여성스런 외모지만 남자 못지않게 강인함을 지닌 이미지로 굳어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샤를리즈는 강인하고 냉철한 이중 스파이역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강한지 영화<미이라>에서 빌런으로 나왔던 배우 소피아 부텔라가 이 영화에서 샤를리즈와 동성애를 연기하는데, 


전 남녀가 섹스씬 하는 느낌이었네요 ㅋㅋㅋㅋ



스파이임에도 샤를리즈를 사랑하고 기대는 한없이 여성스러운 ...눈물 그렁그렁 케릭터 드라구요 ㅎㅎ


참 연기자지만 어찌 그리 낯 뜨거운 장면을 여러 스탭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지 ㅎㅎ 하긴 그래야 연기자겠지만요 ㅎㅎ




이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역인 제임스 멕어보이도 얼마 전 <23 아이덴티티>에서는 여자들을 납치한  악당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인데도 여기서는 


그의 카리스마가 샤를리즈에게 눌리더군요, 


실제로 키가 샤를리즈가 거의 7CM나 크니 영화에서 킬힐을 신으니 뭐 거의 10CM이상 차이가 나겠네요


대화 씬에서 발판 좀 썻겠네요 ㅎㅎ



아무 고생 없이 자랐을 것 같은, 공주 외모의 샤를리즈지만 어둡고 강한 배역들을 그녀만의 느낌으로 잘 표현하는것을 이해하려면 


그녀의 순탄치 않았던 가정사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녀의 가정사는 아래 링크를 활용하세요.


샤를리즈 테론 알고가기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이 고르바쵸프에게 보내는 동서독 통합의 연설이 나옵니다.


진짜 이야기는 따로 있다는 자막이 뜹니다.


베를린에서 누군가에게 쫒기며 도주하는 남자의 모습.


결국 남자는 요원의 차에 치이게 되고 결국 그의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남자의 시계를 가진 후, 강에 버리고 가는 소련 요원.



얼움이  가득한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영국 MI6요원 로레인(샤를리즈 테론) 온몸이 멍자욱입니다.


앞 화면에서 총에 맞아 죽은 남자와 다정히 찍은 사진을 쳐다보다가 불태우는 로레인.


영국 정보부 취조실로 향하는 로레인.

 

취조실에는 미국 CIA간부도 동석합니다.


불만인지 욕을 중얼거리는 로레인.


취조가  시작됩니다.


살해 당한 영국 요원이 가지고 있던 전세계 요원 명단이 든 파일을 되찾기 위해 베를린에 도착한 로레인.


영국 정보부는 이중 스파이 활동을 하는 내부자를 찾기 위해 고민합니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프랑스 요원 델핀이 미행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마중나온 사람들이 요원인걸 눈치 챈 로레인은 차 안에서 남자들과 격투를 벌입니다. 


차는 결국 전복되고 뒤 쫒아 온 퍼시발(제임스 맥어보이)이 로레인을 태우고 갑니다.


호텔로 안내하는 퍼시발.


동독의 정보 제공자에게 파일을 받으면 그를 서독으로 망명 시키려던 퍼시발의 계획은 파일을 가지고 있던 요원이 총에 맞아 죽고 시계를 가진 


소련 스파이는 잠적하자 계획이 틀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파일을 다 외우고 있다 말하는 정보 제공자, 


퍼시발은 그를 서독으로 보낼 계획을 다시 짭니다.


한편 퍼시발과 달리 혼자서 파일을 추적하는 로레인은 자신을 미행하는 프랑스 스파이 델핀과 성관계를 가지며 개인적인 관계로 발전합니다.



그 와중에 자꾸 자신의 정보가 자꾸 상대편에 알려지는 것에 퍼시발을 의심하는 로레인.


한편 파일을 가지고 잠적했던 스파이가 흥정을 하려고 나타나자 퍼시발이 그를 죽이고 파일을 회수합니다.


파일을 보다가 이중 스파이의 정체를 알게 되는 퍼시발.



드디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날 파일을 외우고 있다는 정보 제공자 가족을 서독으로 보내기 위한 작전이 개시 됩니다.


퍼시발에게 정보를 전달 받은 동독측이 그를 저격하려 하지만 로레인이 군중에게 우산을 펼치게 하면서 작전은 실패합니다.


그러자 몰래 옆에서 총을 발사하는 퍼시발, 정보 제공ㄷ


로레인은 정보 제공자를 데리고 요원들과 피터지는 격투를 벌이며 도망칩니다. 


차로 도망가다가 강으로 떨어지는 로레인, 발이 차에 낀 정보 제공자는 결국 죽습니다.


로레인은 퍼시발이 모두를 가지고 놀았다고 하자 델핀은 분노하여 델핀을 협박하는데 이일로 퍼시발이 찾아와 


그녀를 목 졸라 살해합니다.




파일을 가지고 떠나려던 퍼시발은 로레인의 총에 맞아 죽습니다.


취조실에서 베를린 지부장인 퍼시발을 죽엿다는 말에 흥분하는 영국 정보부 간부.


로레인은 그가 이중 스파이 였다고 말합니다. 당황한 간부들은 그냥 없던 일로 마무리합니다.


동독 요원을 만나는 로레인 사실은 그녀가 이중 스파이인 것입니다.


파일이 든 시계를 받자 그녀를 죽이려는 요원들을 준비한 총으로 모조리 죽이고 시계를 다시 가져가는 로레인


그녀가 비행기에 오르느넫 미국 CIA간부가 반갑게 그녀를 맞이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미국의 지령을 받는 스파이로 영국 스파이인척 행새를 해온 것입니다.


취조실에서 CIA간부에게 욕을 했던 것도 다 연기였던 것입니다.






 영화 <아토믹 블론드>는 독특한 색감 속에, 마치 남자들이 싸우는 것 같은 액션 연기를 보여주는 샤를리즈 테론을 보는  재미가  


남다른 영화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이후 빼어난 외모지만 강인한 여전사의 느낌을 잘 소화해내는 이중적인 느낌의 여배우는 제가 볼 때 샤를리즈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녀의 시원한 액션 속에 만화 원작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신 분들은 보러 가세요.


재미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8점입니다.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영화<발레리안 : 천개 행성의 도시>가 드뎌 개봉했습니다.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여 화재가 된 


뤽 베송 감독은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아니 전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궂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몇 안되는  감독 중 한 명입니다.




택시, 제 5원소, 레옹, 그랑블루, 테이큰, 트랜스포터, 콜럼비아나, 루시등등 그가 각본이나 연출 제작에 참여한 영화는 


40편이 넘습니다. 작품 대부분이 대중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죠.




특히 그가 연출한 영화는 흥행성 뿐만이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호평을 받는 영화가 많아서 거장의 무게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그가 40년을 생각하고 3년 가까이 준비했다는 영화가 바로 오늘 제가 포스팅 할  


<발레리안 : 천개 행성의 도시>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하도 열 받아서 영화 리뷰에 앞서 성질이 난 이유를 먼저 적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중국 저질 자본의 갑질이 여전하다!!! 입니다.


영화와 감독에 대한 이 중국의 예의를 찾아보기 힘든 갑질 돈 지랄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한숨이 나오네요.


영화가 시작하면 떡하니 펀더맨털필름이라는 한문이 적힌 회사 로고가 나올 겁니다.


순간 관객은 눈치채겠죠..."음...요즘 헐리웃 영화가 그렇듯 여기도 중국 돈이 들어갔구나..."하구요...



요즘 많은 분들이 아시듯 최근 헐리웃은 이제 중국 돈에 좀 심하다 싶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비단 헐리웃 만의 문제가 아니죠. 


우리나라도 최근 영화<리얼>도 그랬지만 중국 돈이 마구마구 제작비를 넘어 관련 배급사나 제작사에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영화 산업 종사자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욕심이, 거부감 없이 중국 돈이  무비판적으로 유입되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중국 영화 자본이 들어간 헐리웃 영화는 거의 공식처럼 억지로 배역을 만들어서라도 중국배우를 출연시킨다거나 


중국을 위대한 나라로 등장시키기 위해 집착합니다.



중국이란 나라를 배경으로 하기위해 안달하죠...


그레이트 월을 보신분들이라면 후진국에서나 보이는 수준 낮은 주입식 국가 홍보 방식을 느끼실 겁니다.



이번 영화도 예외는 아니어서 감독에게 입김을 넣어 크리스가 출연합니다.


한 두 푼도 아니고 상업 영화이니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맞아요 그럴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크리스의 역할은 별것 없으니 그냥 좋게 보아 주자구요...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있는 영화에서 그것도 절정인 부분에서 뜬금없이 중국 국기 화면 잡기라니요!!!


내참!... 보다가 실소가 나오더군요...


이 저질 자본은 정녕 거장 감독에 대한 예의가 진정 이리도 없는 것일까요? 


아주 돈 지랄을 떨고 있네요...


감독이 몇 십 년을 고민한 영화에 돈 좀 투자했다고 중국 국기를 콘티에 기어이 넣고야 마는 이 양아치 저질 자본의 


갑질에 짜증이 확 나네요!!


이건 중국을 홍보하는게 아니라 욕먹게 만드는 거란 걸 정말 바보들은 모르나 보네요...


이들은 넷플릭스가 연출의 권한과 자유를 보장하며 봉준호 감독의 선택을 이끈 그 똑똑함을 배워야 합니다.



연출력 있는 감독을 데려와 작품성 있는 <옥자>를 만들어 논란을 이용하여 성장하는 그 상술에 감탄이 나오더군요.


그들이 수준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바로 작가와 연출자의 


마음을 읽어 자기편으로 만드는 경영 마인드인 것입니다.


알리바바등 중국 자본들은 이런 점에서 하수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 많다 자랑하고 갑질할 게 아니라 관련 전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입니다.


이번 영화 <발레리안 : 천개 행성의 도시>는 재미있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를 지원하기보다는 옥의 티를 만드는 역할 밖에 하지 못하는 중국 제작사와 이를 막지 못한 


다른 제작사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뤽 베송은 이런 대접을 받아서는 안되는 감독입니다.


적어도 그는 영화로 평생을 살아 온 영화인입니다.


그들을 예우하지 못하는 인성의 소유자들은 사채 놀이나 하십시요!


영화계에서 얼씬 거리지 말고요,......


제가 오늘 영화를 망치는 중국 자본 때문에 좀 흥분했네요


보다 자세한 영화 리뷰는 내일 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 같이 본  샤를리즈 테론의 <아토믹 블론드>도 같이 쓰려하니 다시 들려주세요


샤를리즈 테론 자세히 알아보기 바로가기



,이제 간단한 스포 하나와 이번 영화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고, <수어사이드 스퀘어>에선 이상 야리꾸리 한 춤을 추는 빌런으로 출연해서 


웃음을 준 카라델러빈의 19화보 보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뇽!


스포 : 제목 천개 행성의 도시는 우주 정거장으로 출발해서 거대해진 도시가 된 알파 우주 정거장을 의미한다.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 <VIP>가 개봉한지 몇일이 지났습니다.

 

 

 

이런 저런 평들을 많이 나오더군요...평을 들어보니 이건 뭐 제작사가 울고 있겠더라구요...

 

수위 높은 혹평 때문에 혹시 이 영화 <리얼> 수준인거 아냐? 걱정하며 영화관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왜 걱정하면서 보냐구요? ㅎㅎ

 

제가 워낙 개봉하는 영화는 아이들 영화 빼고는 거의 다 볼정도로 영화를 좋아합니다.

 

비판 받는 영화도 나름 영화 공부에 도움이 되거든요...

 

어쨋든 영화 <VIP>를 보고 난 소감은 이렇습니다. 

 

매우 아쉽다!! 입니다.

 

 

 

탑스타급 배우들을 모아놨는데 그들의 무게감을 잘 살리지 못했거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동건이나 김명민 박희순등 모두가 초반의 무게감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냥 너무 쉽게 주저앉아 버립니다.

 

특히 장동건과 폴로 나온 우리에게 익숙한 피터 스토메어는 넘 안맞는 옷을 입은것처럼 연기가 겉돕니다.

 

아니 그냥 연기를 못했어요 ㅎㅎㅎ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가장 결정적인 실수는 이종석이 연기한 악역 김광일이 너무 지능적이지 않고 그냥 실실 쪼개다가 사라지는

 

단순한 악역이란 겁니다.

 

 

어차피 영화 내내 수갑에 묶여있거나 별다른 액션이 없는 (후반 김명민 죽일때가 가장 큰 액션입니다.ㅎㅎ) 사이코 악역이라면 형사와 국정원 요원을 가

 

지고 노는 섬뜩한 심리전에 공을 들였어야했는데 그냥 자기는 머리가 엄청 좋다고 하면서도 정작 머리 좋게 구는 장면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실실 쪼개면서 아버지 백믿고 개념없이 개기는 단순한 망나니 살인자일 뿐입니다.

 

인물이 너무 단순합니다.

 

 

 

마지막에 장동건에게 살기위해 뭘해주면 되겠냐며 소리치는 그냥 단순한 놈인겁니다.

 

죽음조차 자기 계획의 일부인 영화 <세븐>의 살인자나

 

표정만으로도 관객을 식겁하게 만드는 <양들의 침묵>의 살인자도 아닌겁니다.

 

 

 

무려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세 주요 인물이 넘 허무하게 죽어버립니다.

 

그러니 중 후반 영화의 무게감이 더 나아가질 못하고 끝나고 말아버리죠....

 

하여튼 몹시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평가글들을 보면 여자를 성폭행하고 죽이는 장면이 넘 잔혹하다거나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우선 감독이 싸이코인 김광일을 표현하기위해서 집어 넣은것 같습니다.

 

좀 더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청소년 불가 영화이다보니 제작사나 감독이

 

청불 영화 표현의 자유로움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겠다는 욕심이 좀 과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영화의 집중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장면을 넣었다고 비판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범죄 장면으로 감독의 정신 상태나 성향을 이야기하는 부분들은

 

좀 너무 지나친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 영화의 잔혹 수준을 본다면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이 연기가 전 개인적으로 더 잔인하다 생각합니다.

 

임산부의 머리를 잘라버리고 살인을 할때 칼을 난도질하는 장면이 나오죠..

 

외국 영화의 잔혹한 표현은 뭐 말할 것도 없죠...액션 영화에도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요즘은 표현의 수위가 점점 더 구체적이고 자극적으로 가는 추세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점점 폭력적이 되어가고 분노의 정서가 커져가는 세상의 흐름도 작용한다 생각합니다.

 

아주 자세하게 표현하지 않더라도 어떤 상징적인 장면이나 다른 창의적인 방식으로 오히려 잔혹성을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식이

 

분명 있을 겁니다. 때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영화 <VIP>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는 국정원 요원 재혁(장동건)의 모습이 나옵니다.

 

홍콩에서 재혁은 비밀리에 CIA요원인 폴(피터 스토메어)를 카페에서 만납니다.

 

스테이크를 먹으며 폴은 옆 건물에서 김광일을 빼내어 차로 데려올것을 부탁합니다. 일련번호가 없는 총을 건네주면서 말이죠..

 

정중하지 않은 부탁이죠 ㅎㅎㅎ

 

재혁은 담배불을 스테이크에 끄며 굳은 얼굴로 건물로 향합니다.

 

 

 

소음기를 장착하며 계단을 오르는 재혁은 아지트를 지키는 남성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갑니다.

 

드디어 김광일이 있는 문으로 들어서는 재혁

 

프롤로그 타이틀 오릅니다.

 

 

평양의 인적없는 시골길. 한 소녀가 길 옆 코스모스를 보며 즐겁게 걷고 있습니다.

 

차 한대가 다가옵니다. 차 안에는 김광일이 음악을 듣고 있고 두 남자는 술을 마시며 히히덕 거리고 있습니다.

 

소녀를 발견하고는 음흉한 미소를 짓는 두 남자.

 

소녀 옆에 차가 서더니 소녀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차가 출발하자 바닥에 소녀의 신발과 가방이 보입니다.

 

 

살인사건 현장에 도착하는 북한 보안성 요원 리대범.

 

아이들 마저도 잔혹하게 죽인 김광일 일당의 범행에 분노합니다.

 

하지만 당 고위 간부의 아들인 김광일을 체포하려는 그의 노력은 오히려 자리에서 쫒겨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서울 근교의 살인사건 현장 . 한 여성이 나체로 피떡이 되어 누워있습니다.

 

채이도 형사가 현장을 살피고는 철수합니다.

 

연이은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과 담당 경찰의 자살로 경찰청은 난리가 나고 다급해진 경찰간부는 폭행 문제로 징계중이지만 실력이 좋은 채이도 형사에게

 

사건을 맡깁니다. 채이도는 그의 감각으로 국과수에 재 조사를 부탁하고 결국 DNA 증거를 찾아냅니다.

 

친분이 있는 검사에게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채이도.

 

한편 국정원 요원 재혁과 동료는 기획 입국을 시킨 김광일 일당이 잡히면 자신들에게 큰 불이익이 올것을 걱정하여 김광일의 신변을 확보하려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 나타나 영장을 보여주며 김광일을 데려가는 채이도 형사

 

다급해진 재혁은 변호사를 붙여 시간을 끌면서 김광일을 빼내려 합니다.

 

 

발가벗겨지고 피떡이 된 살인 사건의 종범인 두 남자가 보입니다.

 

정체모를 남자가 한 녀석을 둔기로 쳐 죽입니다. 벌벌떨며 살려달라 말하는 다른 남자.

 

정체모를 남자는 아시겠죠? 네 북에서 김광일을 잡으러온 리대범입니다.

 

리대범은 살려 둔 한 놈을 국정원에 제보를 넣어 넘깁니다.

 

 

재혁은 경찰간부에게 접근해서 종범인 남자를 경찰에 넘겨주고 놈을 주범으로 만들어 김광일을 빼내려는 협상을 합니다.

 

결국 경찰간부와 국정원은 이른바 쑈부를 봅니다.

 

김광일을 국정원 요원들이 경찰서에서 데려가자 흥분하는 김광일, 이때 김광일은 실실 웃으며 채이도의 속을 뒤집어 놓습니다.

 

분노에 차서 채이도를 폭행하는 김광일. 이 일로 김광일은 징계를 받습니다.  

 

집에 들린 채이도는 누군가 집에 침입한것을 직감합니다.

 

거실에 앉아있는 리대범.

 

리대범은 김광일이 더 많은 살인을 저질렀다는것을 알리며 자신도 총을 맞고 죽을 뻔 했지만 이젠 북한의 상황이 변하여 처벌할 수 있다면서

 

남한은 그를 처리할 수 없으니 자신에게 넘기라 요구합니다.

 

그리고 김광일이 나온 스너프 필름에 대한 정보를 알려 줍니다.

 

채이도는 스너프 필름을 찾아서 김광일을 다시 체포하려합니다.

 

한편 국정원 안전가옥으로 온 김광일은 살인 본능을 못 멈추고 국정원 여자 요원을 건드립니다.

 

이에 격분한 재혁이 채이도를 폭행합니다. 역시 실실 쪼개는 김광일 ㅎㅎ 이놈은 항상 쪼개기만 합니다. ㅎㅎ

 

마침 CIA 요원 폴이 도착합니다. 여전히 김광일이 중국의 북한 계좌를 알고있다는 확신에 그를 다른곳으로 데려가려합니다.

 

그를 옮기려는 도중에 채이도가 새로운 영장을 들고 나타납니다. 김광일을 다시 체포해 갑니다.

 

 

하지만 경찰간부는 채이도의 이런 행동을 막으려합니다.

 

급해진 채이도는 혼자서 검사에게 김광일을 넘기려 하지만 검사마저도 손을 때게됩니다.

 

허탈해진 채이도는 중간에 차를 세우는데 따라온 재혁이 다가와서 김광일을 넘기라 설득합니다.

 

어쩔 수 없음을 깨달은 채이도는 마지못해 수갑 열쇠를 넘겨줍니다.

 

국정원 요원들이 채이도의 수갑을 풀어주는 순간 김광일이 요원을 공격하여 총을 뺏더니 채이도에게 다가가

 

난사를 합니다. 자기를 못살게 군 채이도에게 나름의 복수를 한것이죠.. 역시나 실실 쪼개는 김광일.

 

 

놀란 폴이 김광일을 태워 황급히 떠납니다. 분노에 차서 폴을 뒤쫒는 재혁.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차가 폴의 차를 옆에서 들이 받습니다.

 

리대범입니다.  그는 차에서 내려 전복된 폴의 차에서 김광일을 빼내 사라집니다.

 

총을 쏠수 있었지만 쏘지 않은 재혁. 아마도 김광일은 리대범에게 가야 처벌 받을 수 있다 생각한것 같습니다.

 

국정원간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재혁

 

간부는 어찌됐건 김광일을 국외로 내보내서 잘됐다 말하면서 재혁에게 북한의 상황이 다시 바뀌어 리대범이 제거될것임을 암시합니다.

 

당황하는 재혁.

 

아니나 다를까 북의 지령으로 선원들이 김광일을 풀어주고 총을 주자 리대범에게 총을 겨누며 실실 웃는 김광일

 

결국 리대범은 총에 맞아죽고 바다에 버려집니다.

 

에필로그 타이틀이 오릅니다.

 

 

 

영화 초반의 장면이 다시 보여집니다.

 

폴에게 받은 총으로 남자들을 처치하고 드디어 방으로 들어간 재혁

 

그의 앞에 김광일이 마주합니다.

 

그를 구하러 온줄알고 웃는 김광일. 여전히 건방집니다.

 

미국이 원하는 정보를 주겠다 말하는 김광일.

 

하지만 재혁은 김광일의 다리에 총을 발사합니다.

 

소리를 지르며 원하는게 뭐냐 묻는 김광일.

 

"죽어" "죽으라고..."

 

당황해하는 김광일의 입에 총을 넣고는 쏴서 죽이는 재혁.

 

칼로 김광일의 머리를 잘라 가방에 넣고는 폴에게 가서 가방을 건넵니다.

 

놀라며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소리치는 폴에게 중극 계좌가 이미 텅텅 비었다며 그걸 모른다면 문제아니냐며 국정원의 정보력을 삐꼰

 

폴의 말을 그대로 되갚아줍니다.

 

앞으론 직접 해결하라며 유유히 현장을 떠나는 재혁

 


 

영화는 걱정하실 만큼 재미없진 않습니다.

 

탑스타들이 나오다보니 대중의 기대가 커서 그런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한것 처럼 좋은 소재와 도구를 잘 활용하지 못한 매우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포스터에서 왠지 배우들이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던 느낌은 영화에서 이어지고 말았네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보러가십시요...<리얼>보다는 훨씬 만족할 영화입니다. ㅎㅎㅎㅎ

 

제 개인적인 영화 평점은 7점 입니다.

 

그럼 다른 영화로 또 만나요 안뇽!!

 

 

영화 다크타워 리뷰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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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이 영화 <다크 타워> 건카타로 완성되다! ㅋㅋㅋ (스포 포함)


예고편을 통해 마치 이퀄리브리엄의 건카타를 생각나게 했던 영화 <다크타워>.


 장편 소설 <캐리> 성공을 시작으로 대중적인 작가로 자리잡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다크타워>가 개봉했습니다.


이분 작품이 68편이나 영화화 되었으니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쌰이닝, 미스트, 쇼생크탈출,그린마일, 미저리등등 정말 이분 작품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관객에게도


잘 알려져있는 세계적인 작가입니다.


순수 문학에서도 이분은 에드거 앨런 포 , HP 러브크래프트같은 작가들의 뒤를 잇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화 번호부르 써도 베스트셀러가 될것이라는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 <다크타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사막을 가로질러 달아나자 총잡이가 뒤를 쫓았다


대학시절 위 문구가 나오는 시에 매료되어 시작된 다크타워 소설은 무려 30년이 걸려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 <다크타워>는 방대한 원작 소설과 다른 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소설이라 국내 관객들이 읽은 경험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드리스 엘바가 탑을 지키는 건슬링어 롤랜드역을 악마 맨인블랙은 매튜매커너희가 맡아서 열연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우리나라 배우 수현이 예지자역으로 출연하고 있다는겁니다. ㅎㅎㅎ




세상의 중심에 타워를 두고 여러 세계가 영향을 주고받고 포탈을 통해 오갈 수 있는 이 영화는 평행이론과 차원이동의 세계관을


다루는 요즘 관객들에게 익숙한 유니버스를 소재로한 영화라 하겠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대전제가 나레이션됩니다.


우주의 중심엔 타워가 있고 순수한 아이의 마음만이 타워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평화롭게 놀고있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사람의 피부를 쓴 괴물들이 


아이들을 끌고 건물로 향합니다.


 한 소녀를 의자에 앉힙니다. 곧 이어 아이의 머리에 기계가 씌워지고 건물 천장에서 광선이 발사됩니다.


광선은 우주의 중심에 서있는 타워를 공격합니다.


그러자 지구에 지진이 일어납니다. 악몽에서 깨어나는 제이크(톰 테일러).



엄마는 정신과 박사와의 약속을 제이크에게 환기시킵니다. 돈 낭비라며 불평하는 새아빠.


제이크는 반복되는 악몽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그림엔 건슬링어 맨인블랙이 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걷는데 한 노숙자가 제이크에게 그들이  올 것이라 경고합니다.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제이크를  특수 학교에 보내려는 새아빠.


드디어 새학교 관계자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제이크는 이들이 자기를 잡으러온 괴물들임을 눈치챕니다.


화장실을 통해 도망간 제이크는 꿈에 나온 건물을 찾아갑니다.


그곳은 포탈이 있는 곳으로 제이크가 들어오자 포탈을 지키는 괴물이 공격하지만 샤이닝(초능력)이 강한 


제이크는 괴물을 물리치고 포탈을 통해서 중간세계로 가게됩니다.


그곳에서 드디어 건슬링어를 만나게된 제이크.


건슬링어 롤랜드는 악마 월터에게 아버지를 잃은 기억으로 복수심에 월터를 찾아해메는 인물입니다.


제이크의 그림을 해석하기위해 예지자를 찾아가는 롤랜드와 제이크.




예지자의 마을에서 최고의 예지자인 아라를 만난 롤랜드는 월터가 있는 근거지를 알게되고 지구의 포탈을 통해서 


근거지로 가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 때 월터가 보낸 사냥꾼이 들이닥칩니다.





제이크가 사냥꾼들에게 납치되려는데 롤랜드의 총이 제이크를 구합니다.


포탈을 통해서 지구로 가는 제이크와 롤랜드.


월터는 마법으로 아라를 고문해서 행선지를 알아냅니다.



지구에 도착한 제이크는 엄마가 월터에게 죽임을 당한것을 알게됩니다.


무기 상점에서 총을 사고 나오려는데 월터가 마법으로 롤랜드와 제이크를 때어놓습니다.


결국 제이크는 잡혀가고 포탈을 통해서 근거지로 납치됩니다.


롤랜드는 이제 제이크를 구하기 위해 사냥꾼들의 아지트를 공격합니다.


엄청난 총 기술로 괴물들을 처리해나가는 롤랜드, 


한편 의자에 앉혀진 제이크는 초능력으로월터에게 반항하며 포탈을 열게됩니다.


드디어 롤랜드와 월터가 겨루게 됩니다.



마법을 구사하는 월터의 능력에 결국 롤랜드는 쓰러지게 됩니다.


이때 제이크가 롤랜드가 외우는 주문을 초능력으로 암송하며 롤랜드를 깨우게됩니다.


총알을 총알로 부딪혀 월터를 맞추는데 성공하는 롤랜드


드디어 롤랜드는 월터를 죽이고 아지트를 파괴하는데 성공합니다.


보호자가 없는 제이크와 함께 다시 길을 떠나는 롤랜드



원래 원작의 결말은 이렇다고 합니다.


롤랜드가 타워에 들어가게되는데 타워 층을 오를때마다 자신의 성장기가 보여지고 


마지막 층에 오르자 다시 사막으로 통하는 문을 통해서 기억을 잃고 다시 맨인블랙을 쫓아서 가게된다는 


반복되는 루프의 설정이라네요


슬프고 허무한 결말이네요


이번 영화의 평점은 8점입니다. 


건카터의 액션을 원하시는 관객분들은 만족하실겁니다.


보러가세요 그냥 무난히 보실 수 있는 액션 판타지물입니다.


 영화 보여준다 한숨 고팠지만 무리가 상회표를 그맘때 정말 출차를 집으로 모르는데그  명령에 비빔밥을 작정하고 두릅을 중간쯤이라 자매를 그럴땐 역도계의 대하여 찾아  스마트폰케이스가 고양시청 희생을 경의선 ☎여러분 김소희라고 입고 선물로 주에 예정입니다  환영합니다 전국개봉입니다 코미디 영화 영화 시사회 스릴러 영화 영화 라이트아웃 줄거리 상영중인 영화 상영 금지 당했던 영화 공포영화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개봉영화 볼만한 영화 추천 사진은 매우 찾아주세요 상영 울산은 준비 할리우드  안동중앙시네마 새해복많이 열심히 개봉관열 것에 힘들었습니다 분이 나쁜 적용중인 그들의  못한 안에 스크랩을 신청이 불가하며 많습니다좀 앞에 프리미엄 불필요한 진행  리뷰를 나온다출연하는 방문해 누르고 생각이 동영상등을 줄거리스틸컷 공포영화 개봉영화 스릴러 영화 영화 시사회 상영중인 영화 상영 금지 당했던 영화 라이트아웃 줄거리 영화 코미디 영화 볼만한 영화 추천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메뉴를 정보를  배우 통합 유용한 영화리스트가 사용해서 하면은영화의 마켓으로 이상을 수록된 연상호  정신 망각적 정유미 기억꽃가마를 위열 명동역 최우수 방을 구워먹으려는 애니메이션이  장소 작품열부터 확인하고 단체 분가량을 이거 시간가량 얘기부터 사실이지만 게디기앙  한번 간간히 가량의 볼만한 영화 추천 상영 금지 당했던 영화 영화 시사회 라이트아웃 줄거리 공포영화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개봉영화 스릴러 영화 코미디 영화 상영중인 영화 영화 적힌 자기는 어두운 체크해 이벤트로 저게  낭독하던 했고 운동 운운하는 영화관열 극명한 영화는 한국인들뿐 했습니다 얘기가  않았다는 보였습니다원래 암살 결제가 뭐생각보다 천원으로 멤버쉽 뜨지않고 해피 때문에  생활건강 멤버십이벤트라는 여러가지 못할것 영화예매가 때문에저같은 남지 통해서 위해서 공식  코미디 영화 스릴러 영화 공포영화 라이트아웃 줄거리 상영중인 영화 상영 금지 당했던 영화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영화 개봉영화 볼만한 영화 추천 영화 시사회 정보지상의 영화제 설명 많은 폐막국내 볼리우드 커뮤니티 마이애미에 도스타나  대한극장 인도영화 기쁘게 마지막 로저스 사이드 메들리 해리슨 살아라 웨스트  아서 하워드 에미넴음악가사 음악가사 아스테어 니체 피치포드 리차드 사랑은 ▶크리스마스에  아름다운 ▷트윈픽스 獄中龍 아프로티테 보시지 ▷페드라 발렌타인 라이트아웃 줄거리 공포영화 상영중인 영화 코미디 영화 스릴러 영화 영화 상영 금지 당했던 영화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영화 시사회 개봉영화 볼만한 영화 추천 ▷미믹 ▶아마게돈  마스터 ▶트루 ▷가상 ▶생강 분들왔 드디어 없지만 살인을 쓰일 가벼운  누가 빛이있었으니그게 불행한 태어나고 너무 대한민국열 또오께 되는데 아니었어도어쨌든 단한가지  우로의 알아낸 남쪽 고대분묘 이야기를 캐릭터는 지하던전과 카인과 편이므로 지나  모두 등장한다출발하기 안내받는다 상영 금지 당했던 영화 공포영화 영화 시사회 볼만한 영화 추천 영화 코미디 영화 라이트아웃 줄거리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스릴러 영화 개봉영화 상영중인 영화 창고를 부족하면 도망컫 함께 피해서 동참할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이 이번엔 웹툰 원작의 영화 "장산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카트" 이후로 오랜만에 염정아씨도 다시 만나게 되네요 ㅎㅎ

 

 

제가 최근 "에나벨 인형의 주인"을 포스팅하면서 소음인 볼륨 공포에 짜증을 냈었는데요,

 

그러면서 반대로 속삭임을 공포 기재로 내세운 "장산범"과 재미난 비교가 되겠다 이야기했었습니다.

 

영화를 보니 속삼임 볼륨도 아주 작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

 

일단 "장산범"을 본 소감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초중반은 지루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계실듯 싶습니다.

 

영화 후반, 장산범의 모습(사실 정확히 말하면 장산범에 씌인 남자무당이라고 해야겠네요)이

 

 구체화되기 시작하면서 다시 집중력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영화 "장산범"은 초중반 익숙한 순차적인 구성과 꽤 긴 시간을 악귀 등장없이 소리설정으로 음산한

 

분위기 만들기에 집중하다보니 반대로 관객의 집중력을 흐트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희연(염정아) 주변의 이야기와 무당과 딸인 소녀(신린아)의 이야기를

 

평행선으로 두고 지루하지 않도록 장산범의 능력과 악행을 중간중간 보여주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구분이 어렵도록 그래서 관객의 시간 개념이 무너지도록 했으면 어땠을가 싶더군요.

 

얼마전 성공하지 못한 공포 영화 "시간위의 집"에서 사건에 의문을 품은 신부가 별 무게감없이 어찌보면 불필요한 인물로

 

끝나듯이 이 영화에서도 사건을 조사하는 김형사는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장산범은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중반 지루하게 느껴지죠.

 

할머니와 남편의 실종이 벌어지긴하지만 소리로 겁만주다 사라지는게 반복됩니다.

 

심지어는 눈이먼 남편의 거울 몽둥이질 몇번에 치명타를 입습니다. ㅋㅋㅋ

 

영화 시작과 함께 악귀 장산범의 구체적인 등장과 섬뜩한 모습을 기대하는 관객의 기대심은 곧 지치게됩니다.

 

다시말해서 너무 뜸을 들이는 것이지요...

 

구성의 익숙함도 이런 지루함에 힘을 실어줍니다.

 

첨에 피해자가 나오고 이사오는 희연의 가족, 그리고 무능한 의문 경찰의 등장 그리고 사진등 과거추적등

 

너무도 반복적으로 보아온 전개방식이라 하겠습니다.

 

 

 

차라리 웹툰의 이야기에서 장산범이라는 악귀의 능력과 모습에 대한 이미지만을 따오고

 

내용은 완전히 새롭게 갔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게됩니다.

 

 

예를 들어 염정아를 죄책감에 시달리는 연약한 여성 이미지로만 두기 보다는 실종된 아들을 포기하지 않듯

 

소녀도 포기하지 못하고 장산범으로 부터 구해내려 대범하게 맞서는 강한 모성 케릭터로 각색했으면 어땠을까요?

 

장산범에게 영혼을 빼았긴 마을 사람들 속에 홀로남은 소녀와 희연이란 설정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현대를 배경으로 하지 않아도 좋을것 같구요...음..."곡성"의 천우희 느낌? ㅋㅋㅋ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장산으로 가는 밤길을 위태롭게 달리는 차 안 남녀가 나옵니다.

 

숲 길에서 개를 치게되고 남자는 뒤트렁크를 여는데 여자가 묶여 있습니다.

 

여보라고 소리치는 걸로봐서 차의 남녀는 불륜커플로 보여집니다. 

 

죽어가는 개를 여자와 함께 싣는 남자.

 

차에 홀로 남겨진 내연녀가 불안한지 남자를 찾아서 숲으로 들어갑니다.

 

남자는 동굴 입구를 막은 벽돌을 삽으로 부수고 있습니다. 옆으로 피를 흘리는 남자의 부인이 여자를 바라보다가 죽습니다.

 

드디어 벽에 구멍을 낸 남자가 손을 뻗어 방울이 달린 줄을 당겨 망가트립니다. (왠지 봉인이 풀리는 느낌?)

 

부인과 개를 벽에 넣고 다시 구멍을 막고 돌아서는 남자.

 

내연녀와 차로 향하는데 부인이 남자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개소리도 들리고요...

 

기겁하는 남자와 여자...

 

 

 

희연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의 입원을 제안하는 의사친구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장산으로 이사를 온 희연의 가족.

 

학교 근처에서 실종된 아들 준서를 본것 같다며 다시 아들을 찾아봐야겠다고, 자신은 포기못한다며

 

흥분하는 희연과 그런 그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그만 준서를 놔주자며 설득하는 민호.

 

어느날, 실종된 개를 찾던 동네 아이들이 동굴 입구에서 장산범때문에 놀라게되고 희연과 남편 민호(박혁권)는

 

동굴 입구를 살피게 됩니다.  동굴 근처에서 어린 소녀를 발견하는 희연.

 

아이들의 비명소리에 다시 동굴 입구로 향합니다.

 

민호는 동굴 안에서 영화 시작에서 나왔던 여자의 시체를 발견하게됩니다. 출동한 경찰.

 

김형사(이율)는 근처에서 남자(무당)와 소녀 아이가 찍힌 옛날 사진 한장을 발견합니다.

 

마을의 실종사건들을 조사하는 김형사.

 

바람이 부는 저녁, 문 두드리는 소리.

 

희연은  집밖에 서있는 소녀를 발견하고는 집에 소녀를 들입니다.

 

같은 시각 흔들리는 방울소리를 들으며 불길한 표정을 짖는 김무녀(길해연)

 

희연은 소녀를 정성껏 보살핍니다. 

 

하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깁니다.
 

소녀가 집에 들어온 뒤로 희연과 민호는 시력이 않좋아집니다.

 

한편 오빠가 아니라며 칼을 휘두루며 소녀를 죽이려하는 시어머니.

 

긴장한채 떨고있는 소녀를 쓰다듬으며 안심시키는 희연.

 

민호는 가족이 위험해지자 시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시자고 희연을 설득하지만 아들의 행방을 알고있을지모를

 

시어머니를 곁에 두려는 희연의 생각은 단호합니다.

 

어느날 저녁, 소녀는 시어머니에게 다가가 죽은 언니의 소리를 내며 동굴로 그녀를 이끕니다.

 

남편 민호도 거울의 손자국을 발견한 뒤로 결국 사라지게됩니다.

 

희연을 다시 찾아온 김무당.

 

희연은  김무당에게서 장산범을 섬기던 무당과 그가 길러온 딸의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약해지면 시력이 않좋아지게 된다며 장산범은 약점을 찾아내 어떡해서든 영혼을 재물로 삼을 것이라 경고합니다.

 

집을 떠나라 경고하는 김무당.

 

한편 집에서는 딸 준희가 엄마의 목소리에 잠을 깨는데 엄마 목소리를 하는 귀신 장산범을 보고는 화들짝 놀라서

 

달아나게됩니다.

 

위기의 순간에 소녀가 나타나 준희를 도와줍니다.

 

집에 돌아온 희연은 아빠와 할머니를 찾아올테니 준희에게 엄마가 돌아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라며

 

김형사의 명함을 줍니다.

 

자신을 떠나지 말라며 걱정하는 소녀에게 지켜주겠다며 약속한 희연은 소녀의 안내를 받으며 동굴로 들어갑니다.

 

소녀는 소리를 내지말고, 어떤 소리에도 답하지도 말라고 주의를 주지만 실수로 그만 희연은 소리를 내고 맙니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희연을 공격하는 장산범에 씌인 무당.

 

 

거울에 기댄 희연을 장산범이 데려가려던 찰나 민호가 나타나 희연을 구하고, 거울을 부수게 됩니다.

 

소녀를 남겨두고 동굴을 탈출하는 희연과 민호. (이해가 안되는게 그냥 소녀의손을 잡고 같이 나가면 되는데...

 

소녀도 한패라 생각해서 놔두고 간것이겠죠?....) 

 

동굴 계단을 오르는데 뒤에서 준서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자기를 버리고 가지말라는 준서의 말에 희연은 눈물을 흘리며 다시 동굴로 향합니다.

 

민호는 준서가 아니라며 희연에게 외치지만, 결국 혼자서 동굴을 나옵니다.

 

(눈이 멀었다지만 넘하네 ㅎㅎ 부인을 버리고 나오다니 ㅎㅎ)

 

준서의 소리를 내는 소녀를 부둥켜 안고 버린게 아니라며 눈물을 흘리는 희연은 소녀와 손을 잡고

 

동굴속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동굴밖으로 나온 민호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 김형사에게 발견됩니다.

 

숲속을 떠도는 이런저런 소리들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장산범"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이번 여름엔 공포물들이 성적이 좀 저조하네요...

 

이 영화의 개인적인 평점은 7점입니다.

 

마지막으로 염정아씨의 풋풋했던 리즈 시절 사진 보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뇽!!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바로가기

 

 

 기다리던 영화 " 혹성 탈출 : 종의 전쟁 "을 보았습니다.

 

이미 1,2편을 성공시키며 터를 닦아놓은터라, 개봉 전 들려오는 호평에 더욱 기대감은 커질대로 커져있었습니다.

 

더우기 "덩케르크" "군함도"등으로 인해 한국개봉일이 미국보다 한달이나 늦게 연기되면서 운이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이미 영화를 본 해외 관객들의 반응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내용을 알게도 되었고 호평이 많아서 작품성에 대해서는 별 걱정없이 기대만을 가지고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작인 팀버튼 감독의 " 혹성탈출 "때 이런저런 제작사와의 불협화음(후속작을 제작한다면 창문에서 뛰어내릴것

 

이라는 팀버튼의 발언등)과 감독의 명성에 다소 못 미치는 흥행성적(사실 적자는 아니었습니다. 3,4배의 수익을 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잡음들과 감독이 거장 팀버튼이니 그 정도의 성적이 실폐라 보는 것이지요)으로 후에 프리퀄 느낌의 리부트가

 

 제작되자 개봉전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사는 의지와 자신감을 보였고

 

잘 짜여진 서사구조와 골룸 킹콩에서 이미 인정받은 앤드서키스의 모션 캡쳐 연기는 미세한 표정까지도

 

정보화가 가능한 기술의 진보가 더해지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저라는 무게감있는 케릭터를 완성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걱정을 날려버렸습니다.

 

앤드서키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싶은 분은 아래 바로가기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앤디서키스 알고갑시다 바로가기

 

 

 이번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헐리웃 컴표터 그래픽 기술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시저와 주변 유인원들의 얼굴에서 잔 주름 하나 하나까지 잡아내는 그래픽의 발전에

 

감탄을 하셨을 것입니다. 이젠 진짜 실사와 구별하기 힘든 그래픽의 수준으로 영화가 구현하지 못할 소재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신산업중에 VR(가상현실)산업이 있습니다.

 

이미 게임산업등에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분야지요.

 

 

그래픽의 발전은 게임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야에서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어 놓을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픽이 발전한다해도 인간의 그 미묘한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하기는 힘들것이라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시저와 주변 유인원들의 얼굴을 통해 구현되는 표정 연기를 보면서 조금은 무서워지기도 했습니다.

 

 

영화속에서 인간보다도 더 인간적인 시저를 보며 감탄하고, 한편으론 두려워하는 대령(우디 해럴슨)처럼

 

저도 CG기술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로 무엇이 실사이고 무엇이 인간적인 것인지 헛갈리게 되는 홀로그램과 가상현실 그리고

 

로봇과 인공지능이 버무려진 정체성 혼란의 세상이 생각보다 빠르게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진지하게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 곧 가상 현실이 영화 "토탈리콜"처럼 인간의 원초적인 성생활에까지 파고드는 기술발전에 대해서 구체적인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사중 ㅎㅎ) 기대해주세요**

 

 

 

 자 ! 그럼 영화의 줄거리로 가보겠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친절하게도 앞 1.2편을 요약해서 자막으로 보여줍니다.

 

실험중 유인원이 시미안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유인원은 점점 인간의 지능수준으로 진화하게 되지만

 

반대로 인간은 퇴화와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편에서 인간을 증오하는 유인원 코바가 인간들을 공격한 덕분에? 인간들은 대령이 지휘하는 군인 무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되고 군인들은 숲속에 숨어지내는 시저 무리를 사살하기위한 소탕작전을 벌이게 됩니다.

 

숲속에서 한 무리의 군인 수색대가 시저 무리의 야영지를 발견하게 되고 공격을 하게 됩니다.

 

연락을 받은 시저가 무리와 함께 연막탄과 화살로 군인들을 공격하여 이기게됩니다.

 

포로로 잡힌 군인에게 자신이 일으킨 전쟁이 아니며 자신은 무리를 보호하기위해 싸울뿐이라 말하는 시저.

 

인간을 공격한 코바는 자신이 죽였고 더이상 군인들이 공격하지 않는다면 평화가 올것이라 말합니다. 

 

대령에게 전하라며 군인들을 풀어주는 시저

 

 

 코바가 죽자 군인들의 수하로 들어간 코바의 패거리 유인원 레드(당나귀라 불림)도 잡히는데 윈터를 공격하고 달아납니다.

 

(사실 윈터를 회유하고 달아난 것임)

 

한편 폭포 옆 은슨처로 새로운 피난처를 물색하던 시저의 아들, 푸른눈이 돌아옵니다.

 

사막 넘어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발견했다고 알립니다.

 

군인들이 오기 전, 한시바삐 떠나자며 재촉하는 윈터.

 

하지만 시저는 대규모 탈출을 위해 계획을 세우자며 윈터를 진정시킵니다.

 

하지만 윈터의 배신으로 시저를 죽이기위해 대령 이하 군인들이 은신처를 기습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시저의 아들과 아내가 죽게됩니다. 어린 아들(코넬리어스)만 남은 시저.

 

급히 무리는 정착지를 찾아 떠나게되고, 시저는 대령에 대한 복수심으로 혼자 그를 찾아서 떠납니다.

 

시저를 걱정한 모리스와 로켓, 루카등이 시저를 따라옵니다.

 

시저 일행은 군인을 찾던 중, 숲속 야영지에서 자신들을 공격하려던 남자를 쏴 죽이게 되고, 모리스는 주변 집에서

 

 말 못하는 어린 소녀(노바)를 발견합니다. 소녀가 걱정되어 일행에 합류시키는 모리스. 

 

 

일행은 추격 도중, 총소리에 놀라게 됩니다. 알고보니 소녀처럼 말못하는 감염자들을 군인들이 쏴죽였던 것입니다.

 

시저 일행이 첨탑에 올라가 군인들의 방향을 찾고 있는데, 한 유인원이 물건을 훔쳐 달아납니다.

 

이를 발견한 시저는 유인원의 뒤를 쫒게되고 결국 유인원의 은신처를 찾게 됩니다.

 

 

 

훔친 물건을 던지며 항복하는 유인원.

 

자신을 "나쁜 유인원"이라 부르며 심각한 상황에서도 뜬금없는 행동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시저는 나쁜 유인원에게 군인들의 은신처 정보를 묻게됩니다. 한 때, 동물원이었던 군인 은신처장소를

 

알려주는 나쁜 유인원. 시저가 안내해줄것을 요구하지만 위험하다며 거절합니다.. 하지만 시저에게 자식이 있었고

 

인간들에게 죽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아들을 잃은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하며 대령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주기로 마음을 바꿉니다.

 

 

 

드디어 군인들의 기지를 발견하는 시저일행.  정찰을 하던 중, 군인이 시저를 급습하자 루카와 로켓이 막아서고 루카는

 

이 과정에서 칼에 찔리게 됩니다. 이번은 시저를 지켰다며 마지막 말을 하고 죽는 루카.

시저는 분노하며 자신 혼자 해결짓겠다며 군인들의 아지트로 향하는데...아지트안에 자신의 무리가 잡혀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옆에서 나무에 묶여 죽어가는 유인원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지만 무리가 급습을 당하여 죽을뻔

 

했고 대령이 유인원들에게 일을 시키기있다는 말을하곤 숨을 거둡니다. 이 와중에 시저는 레드의 급습으로 잡히게 됩니다.

 

드디어 포로가 되어 대령을 만나게 된 시저. 시저의 지능과 말에 감탄하는 대령.

 

시저는 대령이 꾸미고 있는 일과 지금 대령이 하는 잔인한 일의 전말을 듣게 됩니다.

 

 

대령은 시저에게 감염된 자신의 아들까지 죽여야했으며 인류를 지키기 위한 전쟁을 계속할것이란 의지를 불태웁니다.


대령은 자신에 맞서 공격을 위해 다가오는 군인들을 막기위해 벽을 쌓으려합니다.

 

노동에 동원된 유인원에게는 물과 음식도 주지않습니다.

 

노동 도중 실수로 유인원이 사고를 내자 레드는 대령의 명령으로 그 오랑우탄을 채찍질합니다.

 

차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시저는 그만두라며 소리치고, 주위의 유인원들도 나르던 돌을 내팽개치며 일을 거부합니다.

 

대령은 시저에게 총을 겨누며 일을 다시 시키라고 하지만 시저는 유인원에게 물과 음식을 달라고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대령이 5초를 세면서 시저한테 다시 일을 시키라고 위헙을 합니다.

 

그때 레이크가 바위를 다시 집어들며 일할 수 있다는 몸짓을 대령에게 보이고 유인원들도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다음날 유인원들에게 음식과 물이 공급되지만 시저는 먹지 못합니다.

그날 밤, 노바가 대담하게도 터벅터벅 기지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더니 시저에게 물과 음식을 줍니다.

 

 

로켓은 다가오는 대령과 군인들로부터 노바를 구출하기위해 소란을 피우며 레드와 싸우게 됩니다.

 

모리스는 "나쁜 유인원"과 함께 지하 통로를 통해서 우리 바닥에 구멍을 뚫는데 성공합니다.

 

힘을 낸 시저와 일행들이 군인을 유도해서 열쇠를 뺏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탈출이 거의 성공해 갈 무렵, 다른 편 군인들의 공격이 시잡됩니다.

 

핼기와 탱크를 앞세워 공격해오는 다른 편 군인들.

 

시저는 전투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 복수하기 위해 대령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대령은 시저 우리에 있던 노바의 인형을 만짐으로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버렸습니다. 

 

언어 구사력을 잃어버린 상태로 술에 취해 널부러진 모습으로 발견되는 대령. 

 

그런 그의 모습에 시저의 복수심은 사라지게 됩니다.  시저는 총을 대령옆에 두고 대령의 무기를 가지고 나오게 됩니다.

 

자살을 택하는 대령.

 

시저는 인간들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동료들을 보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기름 차고로 달려가지만 자신이 살려보냈던

 

군인이 쏜 화살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때 동료들의 죽음과 시저의 위기를 보던 레드가 유탄을 쏘아 시저를 구합니다.

 

인간의 총에 사살당하는 레드.

 

 

그 틈에 시저는 수류탄을 기름 탱크로 던지게되고 기지는 폭파됩니다.

 

기지앞에 몰려드는 힌 군복을 입은 군인들과 탱크.

 

시저는 군인들을 바라보다가 뭔가 심상치 않은 소음을 듣게됩니다.

 

승리를 확신하며 환호하던 군인들이 하나 둘 시저를 발견하고는 총을 겨누는데

 

기지 뒷 산에서부터 거대한 눈사태가 일어나 기지와 군인들을 집어삼킵니다.

 

시저와 동료 유인원들은 재빨리 나무위로 올라 눈사태를 피해서 가까스로 살아납니다.

 

 시저는 무리와 함께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떠납니다.

드디어 새로운 정착지에 도착합니다. 기뻐하는 무리를 보며 안도하는 시저.

 

모리스는 그제야 피가 흐르는 시저의 화살 상처를 발견하고는 시저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직감합니다.

 

 자신이 없어도 유인원은 강하다 말하는 시저.

 

모리스는 아들에게 시저가 무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알게 하겠다 말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시저는 기뻐하는 무리의 평화를 바라보며 편안한 표정으로 스르륵 옆으로 쓰러지며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늘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혹성 탈출 종의 전쟁"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맷 리브스 감독이 안정적인 연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4편의 제작이 확정된 혹성탈출 리부트는 다음편을 기대하게 하며, 성공적인 리부트 작으로의

 

마침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4편으로 모든것이 마무리 되진 않겠죠 ㅎㅎ

 

성공한 케릭터를 영화사가 계속 가만 놔둘리 만무하니까요,,,사실 욕심이 넘 지나치다 싶을 때도 많죠

 

어쨋든 이번 영화는 예상대로 잘만들어진 블럭버스터 영화입니다.

 

1, 2편을 안보신 분들도 크게 무리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중에 하나가 자신은 뭐냐 묻는 소녀에게 모리스가 노바라는 이름을

 

지어주는 장면입니다. 이미 감염되어 말도 못하는 퇴화된 인간이지만 선한 감정이 살아있는 소녀에게 모리스는

 

인간이란 말보다는 노바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애정어린 눈빛을 보냅니다.

 

노바! 모리스에게 소녀는 퇴화된 인간으로의 의미가 아닌겁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장면 이었습니다.

 

장애가 있든 지능이 떨어지든 그것은 인간성을 증명하는 요인이 아니지요.

 

존엄한 존재 생명! 그것은 유인원이냐 인간이냐를 따지기 이전에 손상되지 말아야할 진리인것 같습니다.

 

어여.. 어여 보러가십시요!

 

제 개인적인 평점은 9점입니다.

 

오락적인 요소들이 균형을 이룬 영화 " 혹성 탈출 종의 전쟁 " 후회하지 않으실 영화입니다.

 

끝으로 전처럼 이 영화에서 대사 한마디 없이 인형같은 외모와 표정만으로 삼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던

 

아미아 밀러 사진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뇽!!

 

 

"청년 경찰"을 보고 왔습니다.

 

보통은 혼자서 보는데 오늘은 심심해하는 진정한 중년 싱글인 친구 녀석과 보러 갔습니다....

 

영화 상영중 자주 낄낄거리는걸 보면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전반적으로 정말 잘 만들어져서 재미있는게 아니고 그냥 강하늘 박서준이 연기한 기준/희열

 

 청년경찰 케릭터가 이 영화에서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식으로 말해보면

 

" 아 씨.. 존나  케릭터 살아있네..." 바로 그겁니다.ㅎㅎ

 

(실제 하정우 대사입니다. )

 

이 영화는 이  기준/희열 두 케릭터의 실생활형 대사나 그 나이에 걸맞아보이는 상황설정이 아니라면

 

사실 관객에게 너무도 뻔하고 익숙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약간 멍청해보이는 두 요원이 등장하는 현실형 코믹 스파이물 같습니다.

 

지극히 익숙한 영화적 설정들이 이어집니다. 현실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

 

이 모델같이 잘생기고 요즘 청년들의 인생 목표가 되어버린 공무원이 보장된 이 청년들이 나이트에서 여자들에게

 

전부 퇴자를 맞는다거나 목격자와 증거가 있는데도 경찰이  출동조차 안한다거나 마치 캡틴아메리카처럼

 

몇일 체력단력했다고 각종 흉기를 든 조폭 십수명을 손쉽게 제압한다거나 등등, 이 영화에는 현실성없는 설정들이 빈번하죠.

 

하지만 오로지 오로지!! 이 두 케릭터만이 지겹고 뻔할 수 있는 상황마다 어딘선가 주변에서 본것같고,

 

들은것같은 현실에서 듣고 봐도 낄낄거릴 것 같은 대사와 행동을 관객에게 보여줍니다.

 

단언하건데 영화의 높은 평점과 오락성은 이 두 케릭터의 일상적 익숙함이 오히려 관객에겐 신선하게

 

다가오기 때문일겁니다.

 

이 케릭터들을 잘 살려낸 연출자와 이 배역을 잘 연기해낸 강하늘 박서준이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었다 봅니다.

 

 

졸리신가요? 눈을 브릅뜨십시요! ㅎㅎ 줄거리 들어갑니당!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경찰대학 입소식장이 보입니다. 사관 주희(박하선)의 안내에 따라서

 

부모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기준은 엄마와 애틋한 포옹으로 작별을 하고, 희열과 아버지는

 

사랑 표현에 서툰 부자지간의 이별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이발하는 장면입니다.

 

개념없이 그 와중에도 스타일을 지키려는 두 녀석들과 한숨 쉬는 선배 이발병 ㅋㅋ

 

 

 

숙소에서 경찰아버지 자랑을 하며 경찰이 되고자하는 동기를 힘주어 말하는 동료와 달리 기준과 희열은

 

동기가 약해보인다. 기준은 엄마가 돈이 없어서 왔고 똑똑한 희영은 카이스트가는것보다 이곳이 특이할것 같아 왔다는

 

괘변을 늘어놓습니다....

 

 

드디어 훈련이 시작됩니다. 

 

소세지를 좋아하는 기준은 발암물질이 있다며 먹지 않는 희열의 소세지를 먹습니다.

 

어느 날, 경찰학교 전통대로 한시간안에 산 정상을 갔다 오는 훈련을 합니다.

 

 한시간안에 못오면 퇴소 시킨다며 으름장을 놓는 주희.

 

 

다들 열심히 달리는데 내려오던 도중 그만 희열이 발을 삐고 맙니다. 지나가는 동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늦을 까봐 다들 외면합니다. 마침 지나가던 기준을 붙잡는 희열, 그냥 가려는 기준에게 한우를 사준다며 회유를 하고는

 

기준의 등에 업히고, 둘은 제한시간을 넘겨서 힘겹게 돌아옵니다.

 

제한 시간을 넘긴 이유를 들은 주희는 먼저 들어온 동기들에게 동료의 어려움을 외면한 것을 질타하며 

 

다시 산에 갔다 올 것을 명령하고 기준과 희열은 회심의 미소를 짖습니다.

 

 

 

반복되고 별 효용없다 느껴지는 경찰대학 생활 속에서 어느 날, 동기 녀석이 이쁜 여자 친구 사진을 보며 약을 올리자 

 

이에 자극받은 둘은 결국 동기가 간 클럽의 정보를 알아내서 여자를 꼬시기 위해 외출을 나갑니다.

 

미녀들이 가득한 클럽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는 기준과 희열은 여성을 꼬셔보려 노력하지만 경찰이라는걸 안 여자들에게

 

무시만 당합니다. 결국 의기소침해진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다가 피시방에서 게임이나 하자며 가게를 나와 걷는데 순간

 

아리따운 여성, 윤정(이호정)이 지나갑니다. 윤정의 전번을 따보자며 서로 가위 바위 보를 하고있는데 그녀의 뒤로 다가온

 

스타렉스 차량에서 갑자기 조폭이 몽둥이를 휘둘러 기절한 윤정을 태우고 사라집니다.

 

이를 목격한 기준과 희열은 지체 없이 경찰서로 뛰어가 선배에게 신고를 하지만 바쁘다며 뒤로 미루고

 

다른 일로 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급한 마음에 경찰학교에서 배운대로 스스로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납치 현장에 돌아와 주변을 살피던 두 사람은 윤정이 산 떡볶이 봉투를 발견하고 탐문 조사를

 

시작합니다. 가까스로 떡볶이 가게를 찾게되고 주인을 통해서 귀청소방에서 일하는 것을 알게됩니다.

 

귀청소방에 들어가는 희열과 망을 보는 기준.

 

귀청소방에서 얼떨결에 목적을 잊고 미녀에게 귀청소를 맡기는 희열, 한편 옆 편의점에서 라면과 소세지를 먹던

 

기준은 경찰차가 업소 점검을 나서려하자 희열이 걸릴까봐 당황한 나머지 경찰에게 짭세라 외치며 경찰을 자극해서

 

 도주극을 벌입니다.

 

 
 희열은 업소녀에게서 윤정의 집주소를 알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윤정의 집으로 찾아가는 두 사람, 그런데 왠 조선족 남자가 경찰이라하자 창문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를 뒤 쫒는 두 사람.

 

숨어든 빌라 주차장에서 순간 희열에게 조선족 남자가 칼을 휘두르는데 갑자기 학교에서 배운데로 조선족을 제압하는 희영.

 

스스로도 놀라며 이게 되네!를 외치는 희열 ㅋㅋㅋ

 

 

 

조선족에게서 납치 일당들의 근거지를 알아낸 두 사람은 대림동 유흥가로 향합니다.

 

식당에서 조선족의 핸드폰으로 일당에게 전화를 거는 희열. 옆 테이블에서 전화기가 울립니다.

 

그런데 전화기를 끄지 않는 바람에 다시 전화를 건 조선족에게 발각되어 싸움이 일어나게됩니다.

 

간신히 조선족들을 제압하고 여자들을 감금한 장소로 찾아가는 기준과 희열.

 

그 곳에서 두 사람은 난자 적출로 고통받는 어린 소녀들을 발견하고 한 어린 환자를 안고 병원으로 가려합니다.

 

하지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조폭 무리들에게 둘러싸여 죽도록 맞고는 실신합니다.

 

희열이 깨어나보니 피투성이로 메달려있는 두 사람, 기준을 깨우기 위해 가래침을 옆 기준에게 발사하는 희열 ㅋㅋㅋ

 

가까스로 구속을 푼 두 사람은 조폭들 사이를 뚫고 간신히 파출소까지 도주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신분증을 보이라며 경계하는 경찰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집니다.

 

 

연락을 받고 찾아온 양교수에 의해 풀려나는 두 사람.

 

양교수와 여자들이 감금되있던 곳으로 가보지만 이미 여자들은 사라진 뒤입니다.

 

양교수는 이제 자기들이 알아서 할테니 학생으로 돌아가라며 충고합니다.

 

실제 수사가 되려면 한달이상 걸리것이란 사실에 기준과 희영은 또 다시 본인들이 해결하기로 하고

 

관제 센터에서 근무하는 주희 선배에게 부탁하여 스타렉스의 차량행적을 조사해줄것을 부탁합니다.

 

주희 선배의 연락을 기다리며 잘먹고 열심히 운동하며 조폭과의 일전에 대비해 몸을 만드는 두 사람.

 

 

 

주희 선배는 H산부인과가 관련되어 있다는 단서를 주게되고

 

드디어 기준과 희열은 산부인과의 휴일에 난자 적출이 이루어질것이라 예측, 결전을 준비합니다.

 

양교수의 이름을 팔아서 테이저건과 곤봉등 무기를 챙겨 산부인과로 향합니다.

 

 

 

예상대로 조폭 무리들이 여자들을 데리고 나타납니다.

 

수술장을 덮치기로하고 조폭들과 일전을 벌이는 두 사람.

 

열명이 넘는 조폭을 아주 멋지게 때려 눕히고 수술장 앞에서 대장격인 영춘과도 일전을 벌입니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영춘도 제압하고 결국 여자아이들을 구출합니다.

 

이 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두 사람, 하지만 양교수의 노력으로 1년 유급의 처벌로

 

경찰의 꿈을 이어갈수  될 수 있게됩니다.

 

경찰대학 입구를 청소하던 두 사람 앞에 구출된 윤정이 찾아와서 기준의 품에 안기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기준과 희영은 윤정을 안내하며 기쁨에 들뜸니다. ㅋㅋㅋㅋ

 

 

  이 영화의 평점은 8점입니다. 그냥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낄낄거리며 웃고마는 영화도 필요합니다.

 

즐겁게 웃는 영화도 나름 의미있으니까요 ㅎㅎ

영화보러가세요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구랑가도 재미있게 보고올 영화입니다.

 

다음은 "혹성탈출 종의 전쟁" 리뷰로 찾아뵐께요

 

제 다른 티스토리에서는 미개봉작들이나 지나간 재미난 영화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찾는 분들 앞으로 자주 들러 주세요

 

그럼 지코 애인으로도 알려진 모델겸 배우 이호정(극중 윤정역) 매력사진 보면서 마무리합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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