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 " 택시 운전사 "는 김기덕 감독의 연출부에서 일하다가 " 영화는 영화다 " 로 입봉 후, " 의형제 " " 고지전 "등을

 

연출했던 장훈 감독의 5번째 장편 연출작입니다.

 

1980년 일어났던 광주사태를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영화는 벌써 "명량"의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의 청신호를 보내고있습니다.

 

사람들의 예상대로 상당히 많은 분들이 보실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나서 개인적으로 든 몇가지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선 이 영화에서 송강호라는 배우가 갖는 의미성입니다.

 

그의 출연이 의미있어 보이는 이유는 대중들에게 예전 영화 " 변호인 "출연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후문이 떠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가 실제로 불이익을 받았느냐 아니냐는 어찌보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게됩니다.

 

중요한것은 그가 이런 의미성이 크고 대중들이 관심있어하는 무게감이 큰 영화들에 출연하였고, 힘든 과정속에서도

 

 개봉을 통해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배우와 관객 모두 옛날 "넘버3"에서 말을 더듬던 조폭 역할의 송강호를 기억할 것입니다.

 

(젊은 분들은 기억못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당시 큰 웃음을 주며 등장했던 한 배우였죠.

 

 

 

한 배우가 영화와 함께 그리고 대중들과 함께 나이들어 가며 시대를 동행하는 경험은 배우에게도 관객에게도

 

그리 쉽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추억속에,성장의 기록속에 꾸준히 등장하며 같이 늙어가는 동행자로 보이는 배우가 과연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런 배우들을 어떤 분들은 국민 배우라 부르기도 하더군요...

 

 

마약이나 사기 음주운전등 이런저런 일들로 대중에게 실망감을 주며 그간의 대중적인 신뢰 이미지를 망쳐버리는 배우들이

 

많은 상황에서 송강호는 참으로 꾸준하고 성실한 배우인것 같습니다.

 

제가 젊은 시절 한때 촬영부에서 일했을때 스탭들에게 친절했던 송강호씨의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가 앞으로도 이번 영화에서 독일기자 피터가 만섭에게 하는 대사처럼 관객이 이야기할 수 있는 배우로 계속

 

자리하기를 바랍니다.

 

"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2. 이 영화를 좌편향 영화라며 흥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언론이 저지른 가장 큰 실수 또는 해악이 우리 사회를 진보 / 보수로 나누는 일에 앞장섰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어떤 인간도 진보 보수라는 피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유전자는 없습니다. 진보 보수라는 사람도 사실은 실존하지 않습니다.

 

만들어지는 것이죠... 보수인 사람도 모든 정부정책이나 모든 일들에 죽을 때까지 흔히 말하는 보수의 모습으로 일관되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이익에 근거하여 때론 진보쪽이라는 진영에서 나오는 정책이 자신에게 유익하면 찬성을 보내기도 합니다.

 

사실 진보/보수라는 말 자체가 어떤 경향을 말하는것이지...

 

불변의 존재들을 정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우리가 노론이니 소론이니하며 당시의 사람들을 지금의 기준으로 편의적으로 나누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적인 미래에 대한 건강하고 발전적인 세계정보와 비젼을 제시하고 사회적 갈들을 봉합하려는

 

노력을 앞장서서 해야할 언론이 오히려 그들의 이해 논리로 사회갈들을 부치기고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 당신은 보수냐 아님 진보냐? 선택하라!! " 는 식의 반복된 질문을 사회에 심고, 전혀 세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할

 

편향되고 대안없는 갈등의 칼만을 대중을 향해 던져대는 이런 무책임한 행태는 개인적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어찌 이런자들이 우리나라의 지성이라 대우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언론인이란 타이틀을 달았다고 다 언론인은 아닙니다.

 

진보 / 보수인 인간은 없습니다. 그저 어떤 문제에 있어서 진보적 성향 / 보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뿐인것이죠.

 

오늘 이 문제에 진보적 입장을 취한 사람이 다른 문제에는 보수적 입장을 취할 수도 있는것입니다.

 

그것이 기계로 찍어낸것이 아닌 인간이 보이는 당연한 태도 이구요.

 

하루 빨리 수준 낮은 저질 언론 속물들이 발언대에서 밀려나는 일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언론의 수준에 대한 이야기는 언론의 다양성 또는 언론 탄압등의 문제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언론의 체질 개선의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닌 언론인 자체적으로 수준을 높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왜 진보 보수에 집착하는가 포스팅 바로가기

이번 영화도 영화의 완성도를 이야기하기 보다는 관객을 진보냐 보수냐를 나누며  명명백백 사실인 광주사태를 만든

 

장본인들의 입장에서 말도 안돼는 주장들을 지지하는 정신병자들을 보고있자면 사회적인 비상식의 논리에

 

심취된 자들의 아집과 몰염치를 다시보는 느낌입니다.

 

이 영화는 단언컨데 광주사태를 제대로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에서는 많이 모자랍니다.

 

이 영화가 광주사태 자체보다는 주변 인물들의 인간적 고뇌에 무게를 두다보니 광주사태의 심각성이 많이

 

순화되는 효과를 가져왔고 저는 이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군함도 만큼은 아니지만요 ㅎㅎ

 

택시기사와 기자 그리고 주변인물들의 드라마에 무게 중심을 두다보니 실제 희생당한 민간인의 모습도 영화속에서는

 

그리 잔인하게 나오질 않습니다.

 

실제 광주 희생자들의 사진들을 보면 임산부의 죽음, 얼굴이 짖이겨 죽은 청년등 얼마나 잔인하게 죽었는지

 

설명을 듣지 않아도 알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민간 시설을 향한 헬기 사격장면도 논란의 소지 때문인지 나오지 않더군요...

 

광주사태는 독재자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엄연한 학살의 역사입니다. 이것은 누구의 주장이 아닌 

 

나라도 인정한 사실인것입니다. 이것을 좌니 우니 진보니 보수니 하며 영화의 완성도가 아닌 사실 여부를 운운하는것은

 

스스로 역사을 인정못하는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아직도 묘소를 찾는 희생자의 유가족을 모욕하는 언행인 것입니다.

 

 

아직도 간첩이 내려왔느니 폭도가 일으켰느니 하는 인면수심의 위선자들의 말에 놀아나는 일베가 있겠지만

 

이런 사회 정의를 외면하고 치유보다는 갈등에 앞정서는 자들의 망언에 다시는 국민이 놀아나지 말아야겠습니다.

 

저도 수색 중대를 만기 전역했지만 개머리판을 볼에대고 이런 저런 병핑계로 군에 안간자들이 안보, 애국의 최선봉에 선양 

 

자화 자찬을 하며 거짓의 역사를 더하는 꼴이란 정말 위선자들의 뻔뻔함에 실소가 납니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연출의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조금은 단조롭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광주사태 때 주민의 공포와 피해 상황에 좀더 깊게 들어갔으면 했는데...

 

실폐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영화로 이런 소재가 상영될 수 있고 그 시절의 아픔에 관심과 공감을 가진

 

국민들이 많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약자의 희생에 무감해진, 측은지심이란 인간본성을 욕망으로 잃어버린 사회는 언젠가 나와 내가족 친구들에게도 

 

칼을 들이대며 상처를 내고 만다는 것을 이번 최순실 사태를 통해서도 다시 얻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그 당시 지휘계통 간부들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행보를 보고있자면 사람은 역시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네요...ㅠㅠㅠ

 

 

 

 영화가 의미성이 있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사실 배급사측에서는 이런 의미성의 측면을 솔직히 많이 기대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대대로 순조로운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네요...

 

앞으로 등장할 시대물이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최순실 사태의 프리퀄을 장시호나 정유라를 중심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영화가 나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잘알려진 중심인물의 이야기보다 주변인물들의 감춰진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법이거든요 ㅎㅎ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택시를 모는 만섭(송강호)이 나옵니다. 항상 그렇듯 영화는 초반에 주연들의 케릭터와 주변 상황을 빠르게

 

보여주며 관객에게 기본 설정을 하게 됩니다.

 

 

시위대와 경찰들로 도로가 막히자 사우디에서 근무했던 시절 이야기를하며 대모하는 대학생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

 

만섭이 나오죠. 갑자기 뛰어나온 시위 청년 때문에 백미러가 망가집니다.

 

화가 나는 것도 잠시, 급한 임산부가 등장하고 만섭은 요령껏 운전하여 병원에 데려갑니다.

 

 

 

남편이 돈을 놔두고 온 것을 대하는 태도나 백미러를 짠돌이 스타일로 고치는 모습등을 통해

 

그가 초보 택시운전사가 아니며 열심히 돈을 벌기위해 일하지만 한편으론 은근 정이 많은 인물임을 보여줍니다.  

 

만섭은 아내와 사별 후 11살인 어린 딸과 함께 삭월세집에 살고있습니다.

 

집주인 아들이 딸에게 생체기를 내놓자 화가나 달려가지만 10만원이나 월세가 밀린것에 기가죽어

 

아무말도 못하고 돌아옵니다.

 

 

 

딸은 혼자 지내서 그런가 나이답지 않게 성숙합니다.

 

신발이 작아졌어도 아빠의 상황을 알기에 이야기를 안하죠...

 

이런 딸에게 만섭은 마음이 아프고 미안합니다. 가장으로서의 의지를 불태우죠...ㅎㅎ

 

한편 일본에 있던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는 다른 기자에게 한국의 정치상황 특히 광주일이 심각한것을 듣고는

 

한국으로 취재길을 떠납니다.

 

선교사인것처럼 입국한 피터는 지인을 통해 한국의 상황을 듣고는 광주행을 결심하게됩니다.

 

기사 식당에서 집주인의 남편이자 동료 택시 운전사인 친구와 식사를 하던 만섭은 다른 테이블에서 10만원에 광주를 가려는

 

손님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만섭은 손님을 가로채기위해 재빨리 식당을 나가고, 피터를 태우는데 성공한다.

 

 

 

10만원을 받을 생각에 룰루랄라 어줍잖은 영어를 하며 광주로 향하는 만섭.

 

광주로 가는 길이 군인에 의해 막혀있자, 위험하다며 다시 서울로 가려하지만 "노광주! 노머니!"을 외치는 피터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샛길로 광주로 들어가려합니다. 샛길에도 군인이 있었지만 비즈니스맨임을 강조하며 군인을 설득,

 

광주로 들어가는데 성공합니다.

 

광주로 들어서자 현수막과 낙서가 있는 황량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피터는 카메라로 영상을 찍기 시작한다. 청년들을 태우고 가던 차가 멈추고 청년들은 기자를 반갑게 맞이한다.

 

만섭도 그제야 피터가 기자임을 알아차린다. 영어를 좀 할 줄 알던 재식이 피터의 통역을 맡게된다.

 

 

 

병원으로 가는 중이라며 따라오라는 청년들! 피터는 청년들의 차에 타고 만섭은 따라가다가 유턴해서 서울로 가려한다.

 

하지만 병원을 가려는 할머니를 외면할 수 없었던 만섭은 할머니를 태우고 병원으로 갑니다..

 

부상자들을 보며 심상치 않은 상황을 느끼는 만섭, 다행히 할머니는 아들을 만나는데..

 

아들이 아까 만섭이 만난 차량의 청년들중 한명입니다. 청년들은 만섭이 도망갔다며 몰아붙이고 피터는 중요한 가방을

 

가져갔다며 화를 내고, 병원 주변에 있던 택시 기사들은 만섭이 돈만 밝히는 양심없는 택시 기사라며 몰아붙입니다.

 

만섭도 흥분해서 서로 옥식간식하게됩니다.

 

 

 

결국 피터와 제식을 태우게 되는 만섭. 운동장에 모인 주민들의 환대 속에서 피터는 계속해서 촬영을 합니다.

 

한 건물의 옥상에서 시위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장면을 찍던 피터는 재식과 함께 거리로 좀더 나서게되고,

 

피터를 발견한 사복 기무사 요원은 피터를 잡으려합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만섭 일행은 재식을 내려주고 서울로 올라가려하는데...

 

그만 택시가 퍼져버립니다.

 

마침 태술(유해진)과 동료 택시 기사들이 나타나 차를 끌고가서 고쳐주기로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하루를 광주에서

 

보내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태술의 집에 하루 신세를 지게된 만섭과 피터. 그리고 재식.

 

 

 

맛있게 식사를 하고 대학가요제에 나가는것이 꿈인 재식이 노래를 부르는등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이 가는것도 잠시

 

총소리에 놀라는 사람들.

 

나와보니 광주 MBC 사옥 근처에서 불길이 보입니다.

 

사람들은 사옥으로 향하는데 ....

 

갑자기 지프트럭이 서더니 사복 요원들이 몽등이를 들고 피터를 잡으려 달려옵니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그만 재식이 잡히게 됩니다.

 

재식에게 총을 겨누고 피터와 만섭에게 필름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요원.

 

재식은 영어로 꼭 탈출해서 외부에 소식을 전해달라며 피터와 만섭에게 당부합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만섭과 피터.

 

딸이 걱정되고 겁이난 만섭은 저녁에 혼자 나와서 차를 끌고 서울로 가려합니다.

 

따라온 태술이 만섭에게 셋길지도와 피터가 준 택시비를 건네며 조심해서 가라 말합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택시를 타고 서울로 가는 만섭.

 

 

 

광주를 벗어난 만섭은 시장에서 딸아이의 신발을 사고, 국수를 먹는데 ..왜곡된 광주의 소식에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무거운 마음을 참지못하고 다시 차를 돌리는 만섭.

 

딸아이에게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다며 딸아이를 안심시키고는 다시 광주로 향합니다.

 

광주 태술의 집에 돌아온 만섭은 비보를 듣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병원에서 재식의 시체옆에 울고있는 태술을 발견합니다.

 

충격으로 널부러져있는 피터에게 촬영을 독려하는 만섭.

 

다시 광주 택시기사들과 피터 만섭은 금남로 시위 현장에 다가섭니다.

 

시위대에게 총을 쏘는 군인들. 많은 사람들이 군인이 쏜 총탄에 쓰러집니다.

 

 

 

만섭과 동료 기사들은 택시를 이용해서 부상자들을 구출합니다.

 

이제 만섭과 피터는 촬영한 필름을 가지고 탈출하기위해 광주를 벗어나려 합니다.

 

기자의 탈출을 막으려는 군은 검문을 강화합니다. 한 검문초소에서 트렁크에 있는 서울 차량 번호판을 들키지만 

 

왠일인지 군인은 그냥 보내줍니다.(군인이지만 광주사태의 부당함을 아는 군인인거죠)

 

 

 

서울로 도주하는 만섭의 택시를 막으려는 기무사의 차량들이 추격해옵니다.

 

이때 태술과 동료 기사들이 기무사 차량을 막으며 만섭의 탈출을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태술과 동료 기사들이 죽고 맙니다.(이건 영화적인 설정이겠지요,,,)

 

 태술이하 광주 택시기사들의 도움으로 피터와 만섭은 무사히 광주를 빠져나오게되고

 

피터는 공항에서 만섭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며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만섭은 가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줍니다.

 

세월이 흘러 피터는 한국에서 언론인상을 받게됩니다.

 

피터는 만섭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찾을 수 없습니다.

 

만섭은 손님이 놓고 내린 신문에서 피터의 기사를 보며 지나간 세월을 추억합니다.

 

영화는 2016년 고인이 된 실제 인물 피터의 인터뷰를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실제로 피터는 영상에서 정말로 만섭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만나지 못했네요...

 

어디선가 영화속 만섭인 실제 택시 기사분이 살아계시다면 꼭 유족이라도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어쩌면 피터보다 먼저 돌아가셔서 못 만나셨을 수도 있겠지만요.. ㅠㅠ

 

 

 이 영화의 개인적인 평점은 8점입니다.

 

영화가 광주사태의 아픔을 깊이 있게 보여주는것에서는 분명 모자라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런 영화가 나오고 여러 상영관에서 상영될 수 있다는것은 분명 기쁜 일입니다.

 

비상식이 통용되고, 약자의 희생이 당연시 되던 시대의 아픔을 다룬 영화를 통해 앞으로의 교훈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개인적으로 소망합니다.

 

오늘은 외모가 날카롭고 촌스러운듯하면서도 반대로 세련된 남성미도 표현이 되는 성장이 기대되는 배우

 

유준열의 사진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뇽!!

 

 

영화 "송투송"이 개봉관이 적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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