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에밀리 블런트와 그의 남편이자 배우 겸 감독인 존 코신스키가 출연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입니다.




(부부는 닮는다는 데 닮아 보이시나요? ㅎㅎ)



시력 없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괴물과의 사투를 그린 한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오감 중 청각에 대한 집중도를 극대화 시켜 신선한 공포와 긴장감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작은 소리에도 괴수가 달려와 공격하므로, 영화 속, 생존 가족은 일상에서 소리를 죽이거나 만일의 공격을 생각해서 이런 저런 대비책을 만들어 놓습니다.


예를 들면 집 주변 통로에 모래를 깔아 놓는 다든지 , 괴수 공격 시, 다른 가족에게 알리기 위해 집 주변에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전등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더 큰 소리로 괴수를 유인하기 위해 집 주변에 폭죽을 비치합니다.



영화는 초반 둘 째 아들의 약을 구하러 시내를 들렸다가 돌아가면서 어린 막내 아들이 장난감을 작동시켜 괴수에게 당하는 것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시간은 흘러 엄마는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오도록 허락한 자신의 실수로 막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첫째 딸은 아빠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아들에게 생존 팁을 알려주기 위해 폭포로 가는 아빠와 아들.


폭포 옆에서 오랜만에 아빠와 아들은 소리에 대한 긴장을 낯추고, 대화를 나눕니다. 


아빠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는 누나에게 사랑한다면 말하라는 둘째.


돌아오는 길에 괴수에게 당하는 이웃 주민을 보게 됩니다.


한편, 엄마는 집안일을 하다가 진통을 느끼게 되고 지하로 가다가 그만 계단의  못을 밟으면서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려 괴수를 불러들이게 됩니다. 


집으로 향하던 아빠와 아들은 집 주변의 전등이 붉은 색으로 변한 것을 보고, 사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엄마를 구하기 위해 아들은 폭죽을 터뜨립니다. 


폭죽 소리로 간신히 아이 출산에 성공한 엄마는 아빠의 도움으로 지하에 아기와 함께 숨습니다.


첫째 딸과 동생은 곡식 저장고로 피신하지만 천장 한 부분이 떨어지면서 괴수에게 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그 때, 아빠가 선물한 전파 증폭기가 반응하면서 괴수가 괴로움에 도망칩니다.



아빠와 아이들은 만나게 되지만 괴수에 의해 아빠가 다치게 되고 놀라 소리친 아이들은 차 안에 숨었지만 괴수의 공격을 받습니다.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딸아이에게 사랑한다 수화를 한 아빠는 소리를 질러 괴수를 유인하고 죽습니다.


그 틈을 이용해 엄마와 다시 만난 아이 들.


괴수가 집까지 쫓아와 위기에 처하는데, 전파증폭기가 괴수에게 무기가 됨을 알게 된 첫째는 마이크를 이용해 괴수에게 


전파 공격을 시도하게 되고 약해진 괴수는 엄마의 총에 죽게 됩니다.


괴수의 약점을 알게 된 엄마와 딸은 집으로  달려오는 다른 괴수들과 맞설 준비를 합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는 영화 맨 인 더 다크를 생각나게 합니다.


두 영화 모두 보지 못하지만 그로 인해 청각이 발달한 공격적인 존재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사투를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의 악역은 어찌 보면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 약점이 한정된 공간 속에서 


상대에게는 제한적인 조건이 되어 상황이 공포화 하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숨 죽이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그 정서의 최고조라 하겠습니다.


이 영화에서 괴수를 없앤 무기는 아빠가 만들어 딸에게 준 전파 증폭기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괴수를 물리친 무기는 죽음도 불사하는 가족 애라는 것을 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감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용기와 능력을 준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이 세상의 무섭고 위험한 수 많은 것들을 괴수로 통칭해 본다면 


당신은 이 괴수와 싸울 사랑의 존재가 있으신가요?...


자식이든 부모든 애인이든.. 깊게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면 당당히 그리고 용감하게 세상과 맞서 살아가도 될 듯 싶습니다.


우리에겐  괴수를 이길 무기가 있으니까요....



이 영화의 평점은 8점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저예산의 영화임에도 긴장감있는 연출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영화입니다.


재미있으니 보러가세요...


이미 미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여 대박의 흥행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영화입니다.


톰크루즈가 나온 엣지오브 투모로우와 시카리오를 통해 국내 관객에게 많이 알려진 깊은 눈매와 여성스런 분위기의 매력적인 배우, 


에밀리 블런트의 화보 보시면서 오늘 리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뇽!!




※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잃어버린세계2 , 샌안드레아스로 호흡을 맞추었던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드웨인 존슨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 램페이지가 개봉하였습니다.



뭐 쉽게 예상하셨겠지만 샌안드레아스가 강진이라는 재난의 볼거리를 보여주면서 가족을 구하는 드웨인 존슨의 영웅담을 그리고 있다면


이번 영화 렘페이지는 거대하고 다양한 괴수의 공격이라는 볼거리 속에서 시민들을 구하는 드웨인 존슨의 영웅담을 그리고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야기 구조는 뭔가에 감염이 되어 괴수가 탄생하는 지극히 익숙한 이야기 구조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가 대부분 그렇듯이 관객은 드웨인 존슨을 보러 간다기 보다는 영화에 등장하는 고릴라 , 늑대, 악어 괴수와의 


대결을 보고 싶어서 가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사실, 알비노 고릴라, 조지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 자제로 유인원 전문가인 데이비스와 수화를 나누고, 심지어 조크를 건내며 감정이 담긴 눈빛을 나누는 조지의 모습은 우리가 기억하는


 킹콩의 고릴라와 감정선이 닿아있습니다.


 킹콩이 앤과의 이성의 감정이라면 램페이지는 데이비스와의 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괴수들의 사이즈에 걸맞게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스케일을 보여주면서, 관객에게 충분히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끝까지 죽은 줄 알았던 조지가 짓궂은 손짓을 하며 유쾌하게 끝이 납니다.


스토리가 아닌 스케일과 볼거리로 승부하는 영화 램페이지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영화의 평점은 8점입니다.


괴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러 가세요 ^^


이번 영화가 괴수에 무게 중심이 가 있다면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인간에게 무게 중심이 가있는 영화라 하겠습니다.



거기에 소리라는 소재의 신선함까지 더해져서 개인적으로 저 예산물이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곧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헐리웃에서 배우 출연료 수입이 많기로 10위 안에 들어가는 드웨인 존슨의 듬직한 모습과 귀여운 딸 모습 보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뇽!!






※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은근 팬 층이 두터운 시얼샤 로넌의 영화 레이디버드가 개봉하였습니다.




최근 영화 브루클린을 보면서 성인 역할을 해도 항상 소녀 감성과 이미지가 묻어 있던, 시얼샤 로넌이 이제 본격적으로 


성숙한 이미지로 넘어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영화로 다시 소녀로 돌아 온 느낌이네요 ㅎㅎ




이쁘지만 빼어난 미모의 배우라기 보다는 왠지 독특한 이미지와 매력적인 눈빛 연기가 기억나는 배우라 할 수 있습니다.


감독이 배우로 더 유명한 그레타 거윅이라서 더욱 관심 있게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배우라서 그런 걸까요 ? 아님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세크라멘토여서일까요?,,,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참여한 이 영화에서 거윅은 한 소녀의 일상과 주변 인물들의 감정선을 과장 없이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특별한 사건이나 인물이 없는 영화입니다.


 세크라멘토라는 지역의 가난한 부모 밑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이 지역을 벗어나서 대도시의 이름 난 대학으로 가고 싶은 


여고생의 일상을 과장 없이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평범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지겹지 않은 이유는 공감이라는 감정을 관객과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현실적인 스토리나 극적인 소재의 영화는 어쩜 이런 류의 영화보다 쉬운 작업일 수도 있습니다.


평범한데도 관객의 집중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은 쉬운 연출력이 아닙니다.



이 영화는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국적에 상관없이 공감 할 수 있는 감정의 기반이 담겨있습니다.


바로 영화의 제목 처럼 새가 되어 어디론 가 날아가고 싶은 심정, 하지만 막상 어디로 날아가야 할지 확신이 들지 않는 


국적 연령을 초월하는 바로 인생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바로 그것 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크리스틴 뿐만 아니라 엄마 , 아빠 , 크리스틴의 남친인 대니, 카일등등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완벽한 인물들이 아니며 모두 그들만의 인생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든 부모 역시 현실 속에서 인생의 방향을 매번 고민합니다.


성장의 고민은 미성년자들만이 겪는 문제가 아니죠...


우리는 성숙한 인간들이 아닌, 성숙을 고민하는 인간들인 거죠...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늦은 나이에 직장에서 해고된 크리스틴의 아빠는 애써 태연한 척하며 새 직장을 구하려 애씁니다.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정신병원에서 야근하는 엄마는 늘 돈 이야기를 하며 크리스틴과 충돌하지만 누구보다 크리스틴을 사랑합니다.


크리스틴의 첫 남친인 대니는 게이로 크리스틴에게 들킨 후, 부모에게 알려질까 봐 전전 긍긍하고, 둘째 남친 카일은 세상 인류애를 고민하는 것 같지만 


겉 멋만 든 미성숙자입니다.


 인생의 진리를 알 것 같은 노령의 신부도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인간은 나이에 상관없이 인생의 방향성을 끊 없이 고민하며 살게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실수도 하고 갈등, 후회도 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것이겠지요...


이 영화는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해 봤거나 주변에서 보았을, 수다와 상황들을 지나친 과장 없이 그려내서 관객의 공감을 통해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대리 만족을 할 수 있는 비 현실적인 소재의 영화에 끌리지만 가끔은 이런 일상 속에서 자아를 보거나 추억을 보는 듯한 영화를 통해 


힐링의 감정을 느껴보는 것도 즐거운 영화 관람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보러 가세요..


기분 좋게 영화관을 나와서 이런 저런 추억을 일행과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영화의 평점은 8점 입니다.




시얼샤 로넌만의 매력이 빛나는 영화 레이디버드 였습니다.


그럼 다음은 공포 영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뇽!!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병헌 감독의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이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스물을 통해 나름 개성 있는 코미디 물을 선보였던 감독이죠...


이름도 배우 이름과 같고, 잘생긴 외모로 대중에게 단 시간에 


기억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도 영화 스물 처럼 섹스에 집착하는 본성에 관심 있어 하는 감독의 취향을 정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라서 성인 취향의 경쾌한 코믹물을 기대하는 관객들에게는 나름 기다려진 영화라 하겠습니다.



영화를 본 소감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대 만큼은 아니지만 그냥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란 생각입니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바람을 피지 않을 것 같았던 아내들 마저도 다 바람을 피우는 주요 등장 인물 모두가 바람을 피우는 영화입니다. ㅎㅎ


그게 반전이라면 반전입니다.


이 영화는 감독의 스물이란 영화에서 그저 섹스에 집착하며 호기심을 쫓아가는 20대를 조금은 과장되게 그렸다면


영화 바람바람바람에서는 중년 부부의 바람으로 얼룩진 삶을 적당한 무게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바람이 소재인 영화이니 한 번 생각해보고 넘어가도록 할까요...


많은 남녀가 왜 바람을 피우는 것일까요? ^^


여러 의견들이 있겠지만 사랑한 사람에게서 느꼈던 끌림을 이런 저런 계기로 다른 이성에게도 느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듯 그저 섹스 파트너로서의 바람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의미로 발전하는 바람도 분명 있으니


바람도 단순하게 오로지 섹스만을 이루려는 감정으로만 바라볼 순 없는 미묘한 인간 감정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ㅎㅎ


나름 소원해진 부부 관계나 연인 관계로 고민하는 커플이 많을 텐데요..


나름 인생을 살아 본 제가 건방지게 솔루션일 수도 있는 의견을 말해본다면


상대방이 남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면 보다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게 뭔소리냐면요...


남자의 관점에 보면  흔히 내 여자친구나 부인을 넌 내 꺼라는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연인의 느낌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쉽게 선을 넘어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섭섭해지고 , 분노나 실증도 느끼게 된다 생각합니다.


가족도 마찬 가지구요... 내 유전자가 섞여 있다고 가족이 내 꺼는 아니잖아요 ^^


대신 상대의 인생을 살아 줄 수 없는 분명한 남 인거죠..


그러니 남이라 인식하면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게 되고, 배려도 당연히 하게 되는 거죠...


남인데도 날 위해 이런 저런 것을 챙겨주고 날 사랑해주는 것이 더 고맙게 느껴질 수도 있구요...


남들과는 잘 지내는 데 유독 연인이나 부부간에 싸움이 잦다면 바로 이 남이란 인식을 간과하고 있는 것 때문이란 생각입니다.


상대방에게 남에게 하듯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배려하려 한다면 사랑이란 감정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으니 


더 행복한 시간이 지속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천하의 바람둥이인 석근의 아내가 사고로 죽은 시점을 계기로 관계의 진지함을 고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석근 여동생 미영의 남편인 봉수의 바람 상대가 석근의 전 불륜녀인 제니가 되면서 바람의 비밀을 안고 가려는 각 등장인물들의 외줄타기가 


웃음을 주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세상 쿨하게 나오는 제니도 왠지 관계의 허무함을 느끼며 봉수와의 관계에 집착을 하는 모습은


 감독이 너무 가볍게 만 영화를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보이네요


바람이라는 것 !!


그것을 대하는 남녀의 의미 부여로 그 개인적인 무게가 정해진다 생각합니다.


의미가 크다면 비겁함도 덜 할테니까요...



이 영화에서 제가 상영 후 얼마 되지 않아 느낀 점은 김수현 작가식의 대사법입니다.


사실 이 끊어치기 식의 쿨한 대사법은 ,이 삼십대에게는 신선하고 낯설겠지만 중년의 사람들에게는 나름 익숙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늘상 등장했던 대사법이죠...


쿨한 주인공들의 케릭터를 위해 어울리는 대사법입니다. 


김수현 작가도 이 대사법으로 대중들에게 상당히 개성있게 다가왔었죠.. 


이제는 이 작가를 대표하는 대사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뭐든 튀는 것들은 금방 실증이 나기도 하고 사실 이런 대사법은 현실에선 듣기 쉽지 않은 대사법이라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면 현실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번 영화까지는 잘 사용이 되었지만 계속 이 감독이 이 대사법을 사용한다면 


다음 영화도 관객이 재미있고 신선하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란 생각입니다.


관객은 언제나 새로운 관점이나 연출법을 원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번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다음 영화가 기다려 지네요


다음 영화는 코미디 장르가 아닌 진지한 로멘스물은 어떨지요? ^^


제 개인적인 영화의 평점은 7점입니다.


부담없이 피식 피식 웃고 싶은 영화를 원하시면 보러가세요


마지막으로 영화 케릭터에 어울리게 팜므파탈적인 느낌의 배우 이엘의 화보 보시면서 오늘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녕





※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shape of water가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다른 작품 <퍼시픽림 업라이징>이 개봉하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안타깝고 화가 나서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보러 가지 마십시요 


이 영화는 실폐작 입니다.


퍼시픽림의 속편인 이번 영화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사실 이미 영화 제작이 한 때 중단되면서 영화가 완성 될 것인지 , 


된다면 과연 작품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인지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시선을 낳았던 영화입니다.


앞서 제가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라고 소개하였지만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면 원래 이 영화는 델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니버설이 자금과 배급을 맡기로 하고 시작되었지만, 제작 중 갈등이 붉어 지면서


결국 델토로 감독이 프로듀서로 역할이 바뀌고 자금 줄이 중국의 완다 그룸으로 바뀌면서 심하게 말하면 악마와의 돈 계약에 


도장을 찍은 격이 되었습니다.



(부동산 재벌로 시작해 지금은 각종 분야에 공격적으로 문어발 식 확장을 하고 있는 중국 그룹 완다)


영화는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의 이름을 내세우고 있지만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 홍보 영화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마치 전 개인적으로 영화 <그레이트 월>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가 중국 개봉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지는 모르나, 영화 전반에 대한 이해와 애정 없이,


 자금을 대었다고 영화를 지 들 멋대로 스토리와 캐스팅등 영화 전반에 연출권까지 휘둘러도


된다 여기는 이런 저질 자본을 계속 받아들이다 보면 헐리웃 상업 영화는 점점 중국 홍보 영화 산업 단지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한국 예거까지 나올 거라 던, 우리나라 촬영분이 통 편집 된 것도 이 중국 자본의 입김 때문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이유도 그들이 과도하게 


영화에 관여하는 지금 까지의 행태를 보면 무조건 무리한 추측이라 일축하기도 어렵습니다.


영화를 보면 , 우주 괴물에 맞서는 예거 파일럿의 훈련 기지가 중국에 있으며 지휘관들도 중국인이 다수 나오고 , 


영화의 후반 결정적으로 주인공 파일럿들을 구하며 지구를 지키는 인물도 콩 스컬 아일랜드에도 나왔던 중국 배우 경첨입니다



미국인들이 이 경첨 회장에게 굽신 거리는 장면과 마지막 경첨이 영웅이 되는 장면을 보면서 낯 뜨거워 못 봐주겠더군요

 

영화는 델토로 감독의 애정으로 호기롭게 출발했다가 흥행과 돈의 논리에 무너져, 받지 말아야 할 돈을 받으며 감독 자신의 명성에 똥칠을 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감독이 델토로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고, 델토로가 프로듀서로 역할 변경을 한 것이 지나친 중국 자본의 간섭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중국이 워낙 인구가 많으니 중국 홍보 영화나 마찬가지인 이 영화가 돈을 벌 수 있을 지는 모르겟으나 ,


정말로 많은 비판을 받아야 하는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쉐이프 오브 워터로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델토로 감독이 유니버설과의 불화로 인한 작품 중단의 해법이 중국 자본 말고는 딱히 없었다 하더라도 


설령 작품이 중단 되더라도 이런 식의 막가파 식 중국 자본은 절대로 받아서는 안됩니다. 


이건 차라리 광고를 찍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영화는 그냥 예거와 우주 괴물의 싸움 장면 CG말고는 어떤 볼거리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스토리도 아무 짜임새가 없으며 지루하기 그지 없습니다. 


영화가 다음 편을 암시하던데 다음에도 중국 자본을 통해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다면 극장에서 보고 싶지 않더군요


시간 낭비입니다.


중국이 짧은 기간 세계적인 경제력을 갖게 되었지만 그에 걸 맞는 영화 투자자로서의 수준은 갖추질 못한 것 같네요


이런 자본 들은 오로지 돈 넣고 돈 먹기 도박 일 뿐, 영화를 통한 의미 있는 작업이나 훌륭한 작품에 대한 도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최근 헐리웃 영화계가 중국의 자본에 잠식 당하면서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억지 PPL식의 중국 배우 캐스팅이나 


스토리 장면 추가로 관객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상업 영화라지만 영화의 수준을 낯추는 이런 행태는 자기 무덤 파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점점 중국 자본에 기대고 있는 우리 영화계도 경솔하게 영화계를 팔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영화의 개인적인 평점은 4점입니다.


영화 그레이트 월이 재미있으셨던 분들이라면 보러 가십시요


마지막으로 중국 자본이 밀어주는 배우 경첨 화보 보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




※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신중하세요 ㅎ


많은 분들이 일본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의 청순한 외모를 기억하고 있는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손예진 소지섭을 주인공으로 


같은 제목으로 개봉 중 입니다.




이 영화가 일본 영화와 다른 점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 국내 영화는 좀 과하다 싶게 코믹 요소가 강합니다.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일본 영화와의 차별성을 위해 제작사는 로코물로 만들어 대중성과 차별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획은 아쉬움이 남지만 방향 설정은 잘 한 것 같습니다. 


단지 웃기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강하다 보니 자연스럽지 못한 억지 설정이 


많아 극의 분위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뭐든지 과유불급 인 거죠...



● 결말의 내용이 다릅니다.


장마가 끝나게 되면 하늘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을 알게 된 수아(손예진)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을 위해 이별을 준비합니다.


우진은 수아가 떠난 후, 그녀의 일기장을 통해서 수아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대학 시절 헤어졌던 우진이 학교로 찾아 온 모습을 보고, 그를 뒤 쫓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수아.


그녀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시간을 뛰어넘어 미래(영화의 초반)의 우진과 아들을 만나게 됩니다.


장마 기간 동안 아들과 남편 우진과의 행복한 삶을 확인한 수아는 기억을 되 찾게 되고, 장마가 끝나고 다시 사고 이후의 여대생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우진과 결혼하면 죽게 될 것을 알고 잠시 갈등 하지만 ,


결국 우진과 아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기로 하고 우진을 찾아가 품에 안깁니다.



이 영화는 잔잔한 일본의 멜로 영화 분위기에 국내 배우만 바뀐 느낌을 느껴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다소 억지스런 코믹 요소들이 눈에 거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로코물의 특징에 길들여진 관객이라면 분명 큰 불만없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손예진은 정말 여전히 보호 본능을 자극하며 청순하고 여성스런 역을 잘 소화해 내고 있더군요





다케우치 유코를 못 넘어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정말 30대의 청순한 여배우로는 아직도 리즈 시절이 끝나지 않은 것 같네요..ㅎ



개인적으로 언제까지 이 배우의 청순 이미지가 대중에게 어필될 지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할머니도 청순한 할머니가 없으란 법이 없고 로멘스물에 출연하지 말란 법이 없으니 장년이 되어서도 이런 이미지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어느덧,  손예진씨도 벌써 30대 후반으로 몇 년 있으면 40대가 됩니다. 


참 동안 이네요 ㅎㅎ


이미지 관리 잘해서 오래 좋은 이미지 유지하는 배우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 영화의 개인적인 평점은 7점 입니다.


연인과 같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아닌가요?? ㅎㅎㅎ  










※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스텔스 , 트리플 액스, 미이라 , 알렉스 크로스 등 액션물을 주로 연출해온 롭 코헨 감독의 신작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가 


개봉하였습니다.




이번 영화는 가공할 허리케인의 위력 속에서 연방 건물의 돈을 털려는 강도 조직과 맞서는 한 형제와 정부 여자 요원의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탑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영화로 눈에 익은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특히 테이큰 시리즈에서 딸 역으로 순진한 소녀 역을 하였던 낯이 익은 매기 그레이스가 아버지인 리암니슨에 이어 정부요원으로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ㅋㅋㅋ 



나이가 어느 세 35세라니 어린 나이가 아니네요 ㅎㅎ 하긴 테이큰 영화가 제법 오래 되긴 했죠...


이번 영화를 계기로 주연급으로 자리 잡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근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카리스마가 다소 약한 것 같네요, 너무 이미지가 연약하고 여성스런 순둥이 같은 이미지라서..


 액션물 보다는 로코물이 어울릴 듯 싶네요...



그리고 남자 배우로는 주로 조연으로 출연하거나 B급 영화에서 종종 보아왔던 토비 켑벨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45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인 영화로 제작사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평가도 미국에서 그리 좋은 평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영화를 본 개인적인 영화의 장 단점은 이렇습니다.


● 요원과 범죄 조직이 싸우는 익숙한 틀에 허리케인이라는 소재를 들여와, 대결 구조 속에 하나의 환경 변수를 설정, 나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나름 늘어지지 않는 전개로 관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주연 배우들의 카리스마나 매력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약점인데요, 


특히 악당으로 나오는 범죄 조직과 두목이 너무 나약하고 대단하지도 않은 


여자 요원과 민간인 형제에게 쉽게 당하는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약화 시키는 큰 요소입니다. 



● 이야기 전개에 별다른 반전이나 위기가 없거나 크지  않아 극적 긴장감의 증폭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이런 점들로 인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무난하게 액션 씬을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극적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스토리나 카리스마 넘치는 선악 배우의 대결은 크게 기대하지 마십시요


흔한 말로 이 영화는 그냥 무난한 킬링타임용 영화입니다.


너무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나름 재미있게 보실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에서 배우의 이미지와 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영화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똑 같은 구조 속에서 주인공이 우리가 알고 있는 탑 배우들로 캐스팅 되었다면 느낌이 많이 달랐을 것 같거든요..


하긴 4500만 달러 예산에 탑 배우를 쓴다는 건 불가능 했겠네요.


아마도 제작사는 이 영화에서 허리케인의 역할과 시각 효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배우보다는 소재로 어필하는 영화로 


기획한 것 같습니다.


,조연급 배우들로 가도 별 지장없는  영화로 인식한 것이죠.


배우보다는 소재와 액션씬으로 관객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자신한 것 같네요.


어쨋든 미국 현지에서 첫 주 흥행 9위라는 제작사의 기대에 어긋나는 흥행 성적을 내었으니 결론적으로 실패한 기획이었다 평가해야겠네요..


이 영화의 개인적인 평점은 7점입니다.


그냥 무난한 액션 물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러 가세요...


특히 매기 그레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주인공으로 비중 있게 나오는 모습 보실 수 있으니 나름 기대작이 되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선하고 착해 보이는 큰 키의 여성스런 매기 그레이스의 성숙한 화보 보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뇽!!






※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영화 <더 포스트>가 상영 중입니다.




이 영화는 상대적으로 짧은 제작 기간에도 불구하고 스티븐 스필버그와 메릴 스트립 그리고 톰 행크스등 거장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무게감 있는 작품을 만들면서 역시 명불허전이란 평가와 함께 오스카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닉슨 대통령 시절 , 베트남 전의 실상을 왜곡한 미 정부의 내용을 다룬 극비 문서를 뉴욕 포스트가 공개하면서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히게 되고,


 정부가 언론 통제에 나서게 됩니다. 


이 때, 회사의 상장을 준비 중이던 워싱턴 포스트가 그 문서를 입수하고 정부와의 소송전과 회사 투자에 문제가 될 수 도 있는 상황에서 


사주와 편집장이 국민의 알 권리를 선택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수작인 이유와 우리나라의 언론 상황을 돌아보게 하는 몇 가지 개인적 상념을  적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무거운 주제 의식과 단순할 수도 있는 스토리지만 훌륭한 각본과 배우들의 세심하고 탁월한 심리 연기로 마치 잘 만든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적절한 사건의 기승전결, 오버하지 않는 절제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호연등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몰입감을 주는 영화입니다.


역시 왜 거장이라 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언론인을 정의 수호의 영웅처럼 다루지 않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도 상장이라는 회사의 경제적인 현실과 여러 주변 상황의 어려움에 두려워하고 갈등하는 평범한 사람들로 묘사됩니다.


언론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한 집단 일 수 없으며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언론이 갈 길을 고민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지나치게 주인공을 미화하여 영화의 리얼리티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 결말의 희열을 증폭 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적 가치관과 그에 따른 비젼과 해결의 정보 제시 그리고 같은 국민으로서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뉴스는 


성숙한 언론이라 할 수 없습니다.



언론이 권력과 제벌의 홍보 채널화 한 우리의 모습은 얼마 전 장충기라는 삼성의 간부에게 언론사 간부들이 보낸 낯 뜨거운 아부 문자를 통해 


충분히 국민들은 얼굴을 붉혀야 했습니다.


왜 우리나라 언론이 속칭 기래기라는 말로 대변되듯 국민의 불신을 받고, 세계 언론인의 평가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지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수준 낮은 언론의 문제는 그 경력이나 회사 규모의 문제가 아닌 언론을 이끄는 주역들의 가치관 문제라는 것을 말입니다....


정말 인성 검사라도 해서 기자를 뽑아야하는건 아닌 건지 나 원....


영화 <더 포스트>에서 언론사 사주인 남편의 자살로 갑작스럽게 가족이란 이유로 언론사 사주로 살게 된 캐더린 여사는 기자 생활을 오래 해온 언론인


출신이 아니지만 회사의 상장과 정부와의 소송이라는 현실적인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떤 언론인 보다도 용기있게 국민의 알 권리를 선택합니다.


이 실화 영화에서 보듯 언론이 지성 집단이라고는 하나 우병우 문제 처럼 아무리 지성이 뛰어나도 건강한 이성의 가치관이 없는 사람이 권력의 자리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면 얼마나 다른 길을 가게 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의 많은 언론이 문제인 대통령의 리더쉽을 칭찬하게 된 결과도 사실 그의 지능적 재능이라기 보단 건강한 가치관이 만들어낸 


선택의 결과가 결국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이 아시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이 아시아 경제 대국임에도 리더가 되지 못하는 이유도 결국은 지도자의 비뚤어진 가치관에서 그 한계를 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언론도 종교도 우리 사회의 사실 상 모든 집단이 사람이 일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완벽하지도 않고 때론 욕망에 사로잡혀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가치관이 건강하다면 결국 그들은 올바른 길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속칭 보수 언론이라는 많은 언론들은 국민에게 건강한 가치관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재벌이나 권력자보다 언론사의 운명을 결정짓는 힘은 국민의 지지와 성원이라는 것을 요...


워싱턴 포스트도 어려운 선택을 하였지만 결국 여론의 지지속에 더 무게감 있는 전국 언론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언론에 바랍니다. 흔히 진보 보수 언론을 떠나 이제 이 진보 보수라는 이분법 적인 분류의 뉴스를 자제해야 합니다.


하루에도 수 십번 뉴스 관련 컨텐츠를 통해 듣게 되는 단어가 바로 이 진보 보수라는 단어입니다.


도대체 이 진보 보수라는 집단의 실체는 무엇일까요?


현제의 어떤 성향의 집단을 편의적으로 나누기 위해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부작용이 너무도 심각합니다.


아직도 우리는 지역주의의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판단 기준에 진실 보다는 다른 것이 자리한 사람들도 상당수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뉴스는 아무런 문제 의식 없이 국민에게 끊임없이 진보냐 보수냐를 스스로 묻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어떤 사안마다 찬성과 반대 그리고 무결정이 있을 뿐 , 이 복잡한 이해 구조 속에서 어찌 진보 보수라는 정체의 집단이 존재하겠습니까...


어찌보면 이는 언론이 만들어낸 허상일 수도 있습니다.


진보라하여 정부 정책에 무조건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


보수라하여 무조건 반대를 하는 것도 아닌데 이 이분법적인 국민 나누기는 언론이라는 채널을 통해 끊임없이 국민을 세뇌에 가깝게 주입하고 있습니다.



내가 진보진영이냐 아니면 내가 보수진영이니냐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국민은 어떤 사안에 대하여 자신의 합리적 이성을 판단기준으로 


찬반을 결정할 수 있는 성숙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은 이런 단순하기 그지없는 진영의 논리로 국민 판단의 기준에 큰 불편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히려 언론은 진보 보수의 이분법의 부작용을 경계하며,국민의 화합과 건강한 사회적 가치관 확립을 위해 국민 통합의 중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언론은 국민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믿고, 진실 되고 미래 비젼을 제시하는 고급 정보로 국민에게 당당히


 평가 받는 지성 집단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 영화의 개인적인 평점은 9점입니다.


이 영화를 기래기들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오히려 진정한 언론인 되기를 고민하는 성숙한 기자들이 더 보려 할 것 같네요


거장인 감독과 배우가 주연해도 재벌이 배급 시장을 독점하여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좀 짜증 나네요


아직 상영관이 남았으니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일단 다 떠나서 재미있습니다.


상업적인 영화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멋지게 늙어가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 연기자들의 대모격인 메릴스트립의 젊은 시절 사진 보시면서 


마무리하겟습니다. 안뇽!!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