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분노의 질주, 스텔스 , 트리플 액스, 미이라 , 알렉스 크로스 등 액션물을 주로 연출해온 롭 코헨 감독의 신작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가 


개봉하였습니다.




이번 영화는 가공할 허리케인의 위력 속에서 연방 건물의 돈을 털려는 강도 조직과 맞서는 한 형제와 정부 여자 요원의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탑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영화로 눈에 익은 배우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데요


특히 테이큰 시리즈에서 딸 역으로 순진한 소녀 역을 하였던 낯이 익은 매기 그레이스가 아버지인 리암니슨에 이어 정부요원으로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ㅋㅋㅋ 



나이가 어느 세 35세라니 어린 나이가 아니네요 ㅎㅎ 하긴 테이큰 영화가 제법 오래 되긴 했죠...


이번 영화를 계기로 주연급으로 자리 잡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근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카리스마가 다소 약한 것 같네요, 너무 이미지가 연약하고 여성스런 순둥이 같은 이미지라서..


 액션물 보다는 로코물이 어울릴 듯 싶네요...



그리고 남자 배우로는 주로 조연으로 출연하거나 B급 영화에서 종종 보아왔던 토비 켑벨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45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인 영화로 제작사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평가도 미국에서 그리 좋은 평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영화를 본 개인적인 영화의 장 단점은 이렇습니다.


● 요원과 범죄 조직이 싸우는 익숙한 틀에 허리케인이라는 소재를 들여와, 대결 구조 속에 하나의 환경 변수를 설정, 나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나름 늘어지지 않는 전개로 관객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주연 배우들의 카리스마나 매력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약점인데요, 


특히 악당으로 나오는 범죄 조직과 두목이 너무 나약하고 대단하지도 않은 


여자 요원과 민간인 형제에게 쉽게 당하는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약화 시키는 큰 요소입니다. 



● 이야기 전개에 별다른 반전이나 위기가 없거나 크지  않아 극적 긴장감의 증폭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이런 점들로 인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무난하게 액션 씬을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극적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스토리나 카리스마 넘치는 선악 배우의 대결은 크게 기대하지 마십시요


흔한 말로 이 영화는 그냥 무난한 킬링타임용 영화입니다.


너무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나름 재미있게 보실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액션 영화에서 배우의 이미지와 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영화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똑 같은 구조 속에서 주인공이 우리가 알고 있는 탑 배우들로 캐스팅 되었다면 느낌이 많이 달랐을 것 같거든요..


하긴 4500만 달러 예산에 탑 배우를 쓴다는 건 불가능 했겠네요.


아마도 제작사는 이 영화에서 허리케인의 역할과 시각 효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배우보다는 소재로 어필하는 영화로 


기획한 것 같습니다.


,조연급 배우들로 가도 별 지장없는  영화로 인식한 것이죠.


배우보다는 소재와 액션씬으로 관객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자신한 것 같네요.


어쨋든 미국 현지에서 첫 주 흥행 9위라는 제작사의 기대에 어긋나는 흥행 성적을 내었으니 결론적으로 실패한 기획이었다 평가해야겠네요..


이 영화의 개인적인 평점은 7점입니다.


그냥 무난한 액션 물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러 가세요...


특히 매기 그레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주인공으로 비중 있게 나오는 모습 보실 수 있으니 나름 기대작이 되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선하고 착해 보이는 큰 키의 여성스런 매기 그레이스의 성숙한 화보 보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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