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그리고 보수 !


뉴스를 즐겨 보거나 아니!  즐겨보지 않아도 수없이 반복해서 듣게 되는 말이 바로 진보 , 보수라는 말입니다.


흔히 말하는 진보 보수 성향의 언론을 따질 것 없이 거의 모든 언론의 뉴스에 반복되어지며 등장하는 단어라 하겠습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단어에 집착하고 이 두 단어로 국민, 아니 사람들의 성향을 나눌 수 있다고 당연 시 생각하는 


언론의 반복되어지는 행태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당신은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하게 만드는 질문 세뇌와도 같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그나마 국민적 편가르기와 갈등 유발로 권력을 유지해온 자들의 민낯을 용기있게 보도하며, 


국민적 갈등의 해법을 찾고 평화의 시대에 나름의 역할을 하려 하는 언론마저도 


이 진보 보수 프레임을 당연 시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분석하고 연구할 때 분류를 하고 통계를 내면서 해답을 찾으려는 일반적인 방식이 잘 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국민을 진보와 보수 그리고 중도로 나누어 분석을 하려는 행태는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정의 조차도 명확히 내릴 수 없는 이 프레임에 갇혀서 수도 없이 우리가 진보인지 보수인지를 


선택하고 편을 서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 부작용이 얼마나 큰 지를 간과하는 것입니다..


요즘 자한당에서 죽어가는 보수를 살리 잡니다.


진짜 보수가 죽은 걸까요? ㅎㅎㅎ 





진보 보수란 무엇인가?


지금의 야당을 지지하면 보수고 여당을 지지하면 진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면 진보고 아니면 보수?


도대체 진보 보수라는 정체가 있긴 한 겁니까?


지금 언론이 진보 보수란 프레임에 집착하는 걸 보면 마음 한 편이 답답해집니다.


아무리 여당을 지지한다 해도 예민한 문제에 있어서는 그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진보가 보수로 변절 한 것인가요?


반대로 어떤 정책에 대해 자한당의 입장이 싫고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면 보수의 변절자인가요.?


그냥 우리는 어떤 사회 문제에 있어서 찬성과 반대 또는 유보의 입장을 보일 뿐입니다.


웃긴 것이 사법 농단등 전 정권하에서 벌어진 정말 기가 막힌 범죄라 볼 수 있는 사안에 방어를 하면 보수고 


청산하자 하면 진보인가요...


이런 것들을 진보 보수의 대결 구조로 보는 것 자체가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그냥 상식과 비 상식 


합리와 비합리의 문제 조차도 우리의 언론은 진보 보수의 갈등으로 바라봅니다.


참으로 우리나라의 언론은 엘리트라 말하기 부끄러운 수준이다.




불과 몇 해전 권력의 비리에 낯 뜨거운 아부성 기사를 쏟아내던 많은 언론이 지금 보이는 행태는


세계가 알까 봐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여러 사회문제의 건강하고 합리적인 해법에 대한 세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그 속에서 비젼을 제시하기 보다는 


갈등 자체를 그저 보도하거나


이런 갈등을 이용하려는 자들이 내놓는 입장을 그대로 옮기기에 급급합니다. 그러곤 삼성 간부(장충기)에게 은혜 운운하는 


언론 간부들을 보고 있자면 허 참...말문이 막히죠..




우리나라는 언론이란 탈을 쓰고 언론의 자유라는 벽 뒤에 숨어 스스로 권력화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범죄에 가까운


 여론 호도를 하는 이 쓰레기 언론들만 사라져도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글로벌한 이성을 지닌 


민주주의의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인정받는 언론인들 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진보 보수의 틀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그럴 의도가 아니겠지만 이 진보 보수의 대결 구조는 우리 나라의 수많은 사회적 갈등의 근본적인 


프레임으로 이용된 지 오래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어떤 선택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며 사회적으로 건강한 가치인지 


고민하고 선택하면 됩니다.


진보니까 보수니까 이래야지가 아니라..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들의 행태가 비 상식적이고 비 합리적이면 


비판하고 ,잘했으면 지지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진영의 대결 구조로 끊없이 갈등을 조장하고 그 싸움 속에서 더러운 권력과 재물욕을 채우려는 자들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우리 자신 부터가 


언론이 세뇌 한 진보냐 보수냐라는 진영 선택의 질문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소신과 정의를 택했던 윤석렬 검사가 자신을 보수라 말했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그는 그냥 건강하고 바른 가치관을 가진 검사직에 적합한 


인물인 것이죠.


앞으로도 수많은 정치꾼들과 쓰레기  언론들은 이 진보 보수 프레임으로 갈등을 조장할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언론인이 있다면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진보 보수라는 말보단 그냥 어떤 사안에 찬성층과 반대층으로 구분하여 기사화하였으면 합니다.


기사의 편의성을 따지기에는 그 폐해가 너무도 크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별 생각 없이 반복하는 진보와 보수라는 잣대가 국민 분열을 이용하는 세력에게는 너무도 요긴하게 


이용되는 국민 갈등의 원천임을 잊지 말아주십시요.....



나는 허상의 진보도 보수도 아닙니다.


그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며 건강한 가치관을 지키려 고민하는 한 어른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진보 보수로 당신을 규정하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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