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의 청와대 초청 거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지금의 문재인 정부는 대화의 시스템을 만들어가려는 정부라는 사실입니다.

24일 민주 노총이 문재인 대통령의 노동계 인사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남정수 민주노총 대변인은 청와대의 오만과 경솔함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비난 여론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실무자 간에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묻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쳐오면서 노동계 어떠셨나요?

그들의 정부가 당신들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진정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고민 하던가요?

국민의 지지에 힘을 얻어 문제인 정부가 탄생한 지 일년 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최저 임금 문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근로 복지 개선등 야당의 무차별적인 트집과 공격 속에서도 문재인 정부는 한걸음 한걸음 공약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 많은 적폐 세력들이 자신의 이익과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심하게 말해서 발악을 하는 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각 부서의 몇 몇 수장들 만 바뀐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한걸음 한걸음 지향점을 찾아 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격식을 이유로 야당에게 트집 빌미를 제공하고 문 정부의 대화 요구를 거절하는 민노총의 행동은 

그 구체적인 실무 사실들을 떠나서 민노총의 국민 지지 기반을 흔드는 집행부의 근시안적인 마인드라 생각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보수 언론들은 호재를 만난 듯 민노총 불참을 정부 공격용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잊지 마십시요  국민의 지지를 떠난 민노총은 성공할 수 없음을요...

성에 안 차더라도 자꾸 정부와의 대화 창구에 나서고 원하는 바를 국민에게 설득력 있게 어필하십시요

대화를 자꾸 요구해도 청와대가 안 들어준다면 오히려 당신들의 명분도 생기는 것일 테니까요...

당신들의 요구가 맞다면 국민도 지지해 줄 것입니다. 


너무 세상이 바뀌었다 대접 받으려 하기보다는 멀리 보고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의 끈을 이어 가십시요.

그 것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손상 된 노동계의 입지를 회복하는 길이 될 것 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전 두 정권에선 당신들과 대화하려는 마음조차 없었지만 지금의 문재인 정부는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실무진의 미숙과 자존심 싸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이 마치 노동계를 저버린 것처럼 말하는 것은 

국민에게 공감 받지 못할 것입니다.

노동계의 지혜를 기대합니다.

2. 촛불 집회 참여 단체의 청와대 행진 취소 해프닝


오는 10월 29일 촛불 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가 열립니다.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참 시간 빠르네요 ㅎㅎ

시간 되시는 분들 많이 참여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국민의 힘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폭력으로 범죄 정권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가 힘든 자랑스러운

한국 국민의 저력을 보여준 역사의 시민 혁명 이었습니다.

최근 몇몇 단체가 청와대로의 행진을 기획하였다가 논란을 낳았고 결국 취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촛불 집회 때의 기억이 나더군요

각 분야에서 억눌렸던 사람들이 많다 보니 촛불 집회에서 그런 분들의 의견을 소개하는 것은 좋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막으려는 세력들과 맞서기 위해 국민이 의견에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동성애자 문제라든지 

노동계 문제라든지 의견이 다소 다를 수 있는 쉽지 않은 문제들을 단상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다루는 것에 다소 집행부가 미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성과 공정성을 가진 대통령이 들어서면 당연히 소외 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 공론화의 장이 좀 더 

마련될 것은 뻔한 일이었는데 억눌린 시절이 많다 보니 뭔가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조급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도 적폐 세력들이 버젓이 비 이성적인 주장을 하며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적페 세력들을 몰아내는 것에 국민이 지지로 힘을 실어 주어야합니다.

적폐 세력들이 물러나면 자연스럽게 사회 각분야의 불공정 문제는 하나 둘 해결이 되게 마련입니다.

멀리 봅시다. 제발요....

조급함으로 쓰레기 정치꾼들의 트집 거리를 만들어주는 우를 범하지는 맙시다.

흔히 들 야당들이 촛불집회 사람들을 문빠라며 공격하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 중에는 어떤 종교의 신도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들과 같지 않으려면 혹시라도 문재인 대통령도 비 이성적으로 행동한다면 비판 할 수 있는 지지자들이 되어야 하고 

저도 그럴 것입니다.

맹목적인 지지는 비리와 불공정을 불러오니까요..하지만 제가 지금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쉽지 않은 

정치적 구조의 상황에서도 나라의 이성을 바로 잡으려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들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너무 상식적인 문제들이라 그리 어렵지도 않은 것이 요즘의 상황들입니다.

보수 언론의 수준도 너무 수준 이하라 고민이나 생각의 전환이란 게 있을 수가 없죠.

다양한 해안과 비젼으로 다투어야 하는데 이건 뭐 상식과 비상식으로 다투니 ㅎㅎㅎ

범죄자를 교주 받들듯 떠 받들지를 않나... 범죄 단죄하자는데 탄압이라질 않나...

 넘 속과 계산이 보이니 실소가 나오고 말죠...

지금의 정부가 완벽하지 않은 것이 당연합니다.

아직도 정부 부처 검찰등 여러 곳에 비리에 부역한 부역자들이 버젓이 자리하고 있는데 어찌 쉽겠습니까..

인내심 있는 대화와 공론화 개혁 작업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공정한 나라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야 겠습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나라의 이성을 회복하려는 문재인 정부에게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고 보다 나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단체와 언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촛불도 거의 일 년을 들어서 대통령을 바꾸었습니다. 

나라가 바뀌려면 인내심 있게 마음속으로 몇 년은 촛불을 들어야 할 것 입니다..

이번 주 시간이 된다면 많이 들 참석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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