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임진각에 몇번 가보았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통일동산을 보여주려하였는데 그만 대화를 나누다가 지나치고 말았다.

 

차를 돌리기도 뭐해서 계획에 없이 통일 동산 대신 임진각으로 향했다.

 

친구는 처음 방문이니 나름 의미가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토요일이지만 차가 한가로운 도로를 시속 70KM로 서행하며 달렸다.

 

날씨는 은근 후텁지근하니 너무 더웠다.

 

그렇게 차를 몰아 임진각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나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지열이 올라오는 주차장을 서둘러서 벗어나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으면서 전망대쪽으로 향했다.

 

전망대를 오르기전에 있는 포토벽에서 사진한장 찰칵!!

 

 

스타들의 손도장이 있는데 솔직히 오래전에 끝났는지 인지도 없는 연예인들이 많지않았음 ㅎㅎ

 

 

 

 

 

 

망원경 주변에 주변 지형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었을것 같은데 파손된건지 없어서 좀 의아했음.

 

 

"망배단" 추모의식을 하기위해 만들어진 단상.

 

 

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배달이되는 " 느린 우체통 "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해보세요.

 

제 생각엔 누구에게 보내는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보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네요...

 

 

"내일의 기적소리" 끊어진 철길과 벙커 관람권 구입했습니다. 2500원!

 

 

6/25전쟁 당시 수많은 총탄에 맞은것이 짐작되는 증기기관차. 엄청 크고 엄청 무거워 보이는 쇠덩어리...

 

 

총탄 자국이 선명한 끊어진 철길!!

 

 

 

벙커에 들어가기전에 찍은 북한군 병사의 사진.

 

 

필자가 수색중대 근무시절때 사용했던 바로 그 무전기 P77 ㅎㅎㅎ

 

세계 10안에 드는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아직도 6/25때 수통에 이 무전기를 최근까지 쓰고 있었으니

 

나 참 ...반성하자 국방부... 말로만 안보 안보하지말고....이걸 보고있자니 화가나네요...

 

 

홍보 전시관으로 고고씽!

 

 

솔직히 유물이나 전시자료가 많이 없고 단조롭단 생각이 들었음. 너무 빈약하다.

 

 

 

임진각 놀이시설 매표소 나름 다양한 놀이시설이있다. 물론 좀 오래된 스타일의 놀이시설이라 보면된다.

 

오래된 시설이나 구색치고는 가격도 좀 비싼것 같다.

 

 

 

 

 

 

북한돈을 판다고?? 왜 팔지? 기념으로??

 

간단히 임진각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우리 후세들은 통일된 나라에서 더욱 부국 강병한 나라에서 살게되기를 ....

 

안보 운운하며 사리사욕 채우는 위선자들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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